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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7.19 [03:07]
계묘년(癸卯年) ‘나의 소망’ 고영기박사
 
소정현기자

가정학교사회에서 효행교육! 제자리 찾지 못해

효문화 확산 겸손하며 바른 사람인성교육 강화

 

효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정신적 선도국가 도약

국가적차원에서 효 정책입법, 재정적 지원 필요

 

▲ 효와 행복연구소장 고영기 박사 

 

지난 한해를 간략 평가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교육의 원뿌리는 효(). 우리나라가 인류역사상 효교육을 처음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효교육 사상이 고조선 시대의 홍익인간사상으로까지 확충되었다. 이 홍익인간사상은 인류평화사상이기도하다.

 

오늘날 산업화, 민주화, 국제화 시대를 거치며 우리가 당면한 과제로 아래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가정의 안정이다. 급격한 산업화로 가정은 해체되고,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사상이 팽배하고 있다. 둘째,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에서 효행교육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셋째, 서로 믿고 도우며 즐겁게 살아가는 인도적 사회를 이룩해야 한다.

 

영호남 동서가 분열하고, 진보와 보수는 갈등하고, 있는 자와 없는 자는 서로 배척하고, 남녀노소가 갈라진 우리 사회를 효(HYO, Humanity between Young and Old) 사상과 효문화를 통해 인도적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의 존엄성을 인정하며, 함께 같이 잘살아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여 정신적으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은 범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나, 효사상을 전파하는 사람으로서 코로나로 인한 대면강의 기회가 없었던 점이 아쉽다. 대신 별과 손자와 할머니 시집1~2별이 되어 지켜주시는 할머니의 효 수필집을 통하여 필자의 할머님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과 효를 못했음을 애석해 하는 마음을 알리고자 발간하였다.

 

올 한해 기필코 성취하고 싶은 것 2가지만 약술하여 달라

 

우리는 지금 고도의 산업사회와 정보사회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제도와 의식구조가 아주 급격하게 변화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고도의 산업사회에 적합한 서구식 핵가족제도가 우리의 새로운 현대적 가족제도로 등장하게 된지 오래되었다.

 

여기서 파생된 사회문제는 다양하다. 노인문제, 청소년문제, 핵가족화로 인한 인간관계의 편협성과 경로효친사상의 약화, 개인 및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공동체 의식 약화 등을 들 수 있다.그래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인륜질서를 유지해온 전통적인 윤리도덕과 가치체계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러한 정신적가치 상실과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키는 인성교육과 도덕교육을 우선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가장 기초적 공동체는 가정이기에 사람이면 실천해야하는 효를 기본 생활윤리로 정립시켜야 가정이 행복해진다. 효행은 사랑의 실천이다. 효도하면 인간이 겸손해지고, 착해지고, 바른 사람이 된다. 그래서 효행교육은 인성교육으로 최선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작년에 발간한 별과 손자와 할머니 시집 1~2”의 후속으로 별과 손자와 할머니 시집 3~4”를 발간할 계획이다. 그 외에 누구나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는 효 사자성어와 속담집을 발간하여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지금까지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교육을 할 수 없어 많은 교육기회가 없었으나 올해 코로나가 완화되면 효와 행복연구소장으로 많은 교육을 통하여 효사상을 전파하고자 한다.

 

() 송해 선생과 함께  

 

올해 목표달성에는 여러 국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는데?

 

위에서 우리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점을 집어 보았다. 현실에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효를 행할 수 있게 하는가? 라는 실천과제와 어떻게현실적용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효가 한국전통문화의 유산이거나 과거에 소중하게 여긴 유학의 핵심 개념이기 때문에 효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인류의 보편적 유산으로 인식하고, 또한 효를 행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행하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육은 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 장소, 재원, 조직이 밑받침 되어야만 한다. 바라기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효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콜라보(협업)로 의미 있게 성취하고 싶은 것은?

 

좋은 전문가를 물색하여 많은 조언과 충고를 받으면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다. 추후 효와 행복연구소에서 효에 관한 강좌에 강사로 참여시키고, 효 자료를 제작시에 참여시켜 상생(win-win)하는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효교육은 여러 과목임으로 과목에 맞는 훌륭한 강사를 물색하여 섭외한 후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교육을 하고자한다. 이 강사들이 강의를 할 때마다 원고료를 지불하여 강의교재를 만들도록 하여 교육생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도 전달하여 효와 행복연구소장으로 효사상이 전파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재능기부의 즐거움은 사회공동체 결속력에 매우 긴요하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우리 사회지만 이웃과 함께 잘 살아 보자는 인도정신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름답다. 우리 국민들은 전통적으로 어려운 사람 돕기를 좋아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IMF때 금 모으기는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민족의 핏속에는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도우려는 기부문화의 참모습이 이어져 내려왔다.

 

나눔과 기부문화는 한 나라의 문화수준, 시민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다. 특히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기부, 나눔의 실천은 있는 자와 없는 자간의 위화감을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적 분위기는 남을 도우려는 의지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기부문화가 점차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

 

기부하면 물질인 돈만을 생각하나, 물질이 아닌 재능기부도 중요하다. 미국에서 교육행정학 박사와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학위 등 그동안 쌓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로 나누어 주고자 한다. 우리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점 중 희박해져 가는 효사상을 알기 쉽고 효과적으로 전파하여 효가 충만한 우리사회가 되어 사회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일효(一孝) 고영기 박사 프로필

) 효와 행복연구소장

) 대한적십자사 교육원장

미국 덴버대 교육행정학 박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사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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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06 [00:55]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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