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수 학습 ‘사전 찾는 도구로만 활용’
각글자 구성하는 부수를 ‘분해‧조합’하면서
해당글자 스토리텔링식 학습 ‘훨씬 효율적’
● 쉽게 익히고 배울 수 있는 한자 공부
한자갈래사전 소개 편에 이어, 중학교 한자 900자와 고등학교 한자 900자를 합친 상용한자 1,800자에 대해 쉽게 익히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각 한자를 부수로 쪼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본 214자 부수 한자를 포함하여 한자는 무조건 주입하여 외우는 것에 대해 힘들어한다. 학습하는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안기는 동시에 한자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 반응을 느끼게 만든다.
▲ photo source ja.wikipedi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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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만들어진 기본 바탕은 사물의 형상을 본뜬 상형 즉, 그림이었기에 각 한자를 구성하는 부수로 쪼개어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면 해당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동안 214 부수 한자를 단지 한자 사전을 찾는 도구로만 학습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상용한자 및 한자 검정 공인 급수 한자인 1,817자를 부수로 쪼개고 합치는 과정을 통하여 한자를 쉽게 학습하도록 하였다. 이는 한자를 단순 암기 및 주입식 학습을 통하여 익히는 것보다 훨씬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런 한자들을 부수로 쪼개어 시각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마인드맵(마인드맵에는 크게 직접 손으로 그리는 손마인드맵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마인드맵이 있다)을 활용하면 기존의 암기식 주입식 학습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구별 없이 개인의 상상과 연상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덧붙여 한자어의 86%이상이 ‘형성(形聲) 문자’이므로 각 글자를 구성하는 부수를 분해, 조합하면서 해당 글자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교육적 장점이 있기에 종전의 한자학습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다.
▽ 형성문자 <말의 일반적인 뜻을 나타내는 부분인 형(形)과 그 뜻을 특수하게 한정하기 위한 부분으로 된 합성문자(合成文字)-편집자주>
또한 학습에 지루하지 않고 자신의 창의적 사고 및 표현력 그리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 저자 이문상 프로필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동양철학
디지털마인드맵 국제공인지도자
▼ https://blog.naver.com/jusinkhan
▼ 이메일: jusinkhan@naver.com
원본 기사 보기: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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