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합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더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께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잠시 우리 민주당을 떠나지만, 항상 민주당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4일 김남국 올림
원본 기사 보기: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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