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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7.19 [03:07]
‘유가상승에다 내실경제 추구’ 한몫
(WAM 본사 특약) ‘무디스사 걸프 6개국 채권등급 격상’
 
최형선 칼럼니스트
<wam 본사 특약>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걸프 6개국에 대한 國內外 장기 채권의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것은 해당 국가들의 강화된 재무 능력을 반영한 것이다.

▲ 낙관론 힘을 얻다.
무디스사는 아랍에미레이트를 a1에서 aa3(안정적 전망)로, 바레인을 baa1에서 a3(긍정적 전망)로, 쿠웨이트를 a2에서 aa3(안정적 전망)로, 오만을 baa1에서 a3(긍정적 전망)로, 카타르를 a1에서 aa3(안정적 전망)로, 사우디아라비아를 a3에서 a2(긍정적 전망)로 격상시켰다.

아랍에미레이트(uae) 일간 신문에 따르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장기 해외 채권 상한선 역시 격상되었다.

걸프국가들의 경제적 하부구조가 두드러지게 호전된 것은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세계 오일가격이 상승한 것에 따른 데다 과거 유가 폭등 시대와 비교하여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를 알뜰하게 챙기고 있어 추후 경제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하고 있다.


▲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gcc)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의 상당 부분은 과거에 비해 더 많이 저축되고 있고 소비보다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들 국가들은 정부의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의 역할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구조 개혁을 진행시키고 있어 양 날개를 단 격이 되었다.

이처럼, 걸프국가들의 순자산의 증가는 석유 가격의 폭락에도 견딜 수 있는 완충력을 구비케 한다. 이러한 공유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사는 부국인 쿠웨이트나 카타르, uae와 같은 국가들과 비교적 덜 부유한 국가들인 바레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채무를 변제할 능력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장밋빛 일색은 아니다. 상승 국면의 경제 환경에 비해 정치 환경이 썩 양호하질 않기 때문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주요소들은 핵과 관련한 이란과 미국 및 un 사이의 긴장 고조, 이라크 내에서의 정치적 혼란과 각종 테러에 의해 야기된 위협뿐만 아니라 종파간 파벌주의에 따른 호전적 봉기 등이다.

▲ 낙관과 비관이 맞물려 있는 중동경제와 정치 지형도에 따라 세계 경제가 심히 영향받고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실험이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gcc)국들에 의해 어떻게 수행될 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이다. 여러 국적의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유입 역시 민주주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적 긴장을 야기시킬 지를 점쳐보는 것은 매우 불투명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몇 걸프국들의 경우 통치그룹인 왕족의 정치적 세습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다음의 역설적 모순도 필히 내재되어 있음에 이들 국가들의 안정적 성장 구가에 너무 안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걸프 국가들의 순자산이 증가하는 것과 저조한 부채는 채권공여국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야기시키는 심각하고 지속되는 역정치 시나리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 경제가 걸프국가들의 오일 달러에 점점 의존하게 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그러한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최형선 프로필

- 現 'tesco' technical writer
- brooks automation software special writer
- 臺灣, 日本, 싱가폴서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 하이닉스(hynix)  반도체 자동화 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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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0/13 [23:36]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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