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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9 [12:57]
“공직 물흐리는 공무원은 고원무립을”
 
윤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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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탁수(一魚濁水)는 잘 알려진 바대로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잘못으로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이다.

최근 어느 하위직 공직자의 ‘공직자 직분을 잊은 부적절한 처세’를 보고 떠오른 말이다. 이런 소수공무원들이 선량한 공무원들까지 비난과 비판을 받게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중하위직 공직자의 기강해이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새 민선시대가 들어설 때마다 공직자의 기강확립과 부패척결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공직자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경우를 심심찮게 목격한다.

이런 공직자로서의 함량이 미달된 공무원이 다수의 청렴결백하고 국민의 봉사자로의 사명과 직분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공직사회에 불신을 만연시키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고 공직기장확립과 공칙비리척결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공직사회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이 지속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의 의식이나 자세가 변하지않고서는 개혁도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가뜩이나 불황이 장기간 지속돼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높은데 공직자들이 정작 해야 할일은 하지 않고 사적인 영리를 추구해 민심을 흐트러트린다면 이는 보통 일이 아니다.

지금은 그 어는 분야보다도 공직사회의 의식개혁이 요청되는 때이다.

공직자 스스로가 비리와 부조리를 추방하는데 앞장서고 본분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사정기관의 감사에만 의존할게 아니라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해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자세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장동료나 상관의 지도·편달과 바른방향을 제시하는 기능도 중요하다. 최근의 모 동사무소에서 직속상관이 보인 부하직원을 옹호하는 태도는 분명 그릇된 공직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직자들의 영리추구나 그릇된 공직자로서의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이면 누구나 비판과 비난을 할 수 있다. 이것도 정당행위라고 본다. 물론 공직자도 국민이다. 그러나 공직자는 우리 국민의 혈세로 녹봉을 받는다. 

그러므로 공직자는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국민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국민이 공직자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이 명예훼손이 되는지 우리는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일벌백계하자는 주장이 너무 지나치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공무원들도 있겠지만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오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근면·성실한 자세를 보여주어 시민들이 믿고 신뢰하는 청백리가 될 수 있도록 복무기강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보의 지적을 ‘침소봉대하여 일부를 전부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한다면 목포시는 진정한 공직기구로의 지역민과 서민을 위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극히 일부의 일인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목포시 공무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근면·성실하며 솔선수범하는 내외적으로 건실한 공직자들을 모습에 먹칠을 해서는 안된다.
 
*이기사는 호남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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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1/27 [10:29]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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