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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8.15 [07:04]
송봉근 교수 한방클리닉 ‘아토피 피부염’
 
송봉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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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촉촉해야 혈관과 근육을 보호하고

상처나 감염을 방어하여 건강한 생활유지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면 수면등 문제유발

 

한의학은 피부에 과도한 열이 넘치기 때문

화학물질과의 접촉도 회피하는 지혜가 필요

아토피를 유발시키는 음식물 등도 잘가려야

 

 

▲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피부가 연약한 부위인 얼굴이나 팔다리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경우에는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도 가뭄이 심하다.

 

여름 폭염이 예사롭지 않다.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반구 전체가 찜통더위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것은 그래도 견뎌야 할 일이 되어 버렸다.

 

폭염 때문에 발생하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예년 수준을 훨씬 넘어버렸고 환자 발생도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정도이다. 보도들은 연일 사상 최악의 폭염이라고 놀라움을 전한다.

 

아스팔트가 녹아 내렸다거나 도로가 바닥이 솟구치고 갈라지는 가하면 철도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기차가 제대로 달리지 못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유럽에서는 작년 이맘때 파랗게 보이던 들판이 사라지고 볕에 타들어 가버려 황토색 들판으로 변해버린 사진으로 올해 폭염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대지만 열기로 메마르면 타들어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피부도 마찬가지다. 땅이 적당한 수분을 품어야만 곡식도 나무도 풀도 잘 자라 풍요한 땅이 되는 것처럼 사람의 피부도 촉촉해야 한다. 그래야 피부가 윤기가 나고 피부 밑에 위치한 혈관과 근육을 보호하고 나아가서 상처나 감염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여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등에서 보듯이 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사람의 몸을 보호하려는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가렵고 건조해지며 습진 증상을 동반하고 점차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지면서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수면에 장애나 정신적 문제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피부가 연약한 부위인 얼굴이나 팔다리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경우에는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도시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경우 15%에서 30% 정도 유병률을 보이고 성인도 1-3%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반응, 환경적 유발요인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마치 요즘 계속되는 폭염에 땅이 갈라지고 터지고 꺼지고 누렇게 타 들어 가는 것과 같이 피부가 마르고 갈라지고 터지고 딱딱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공해문제, 식품첨가물, 서구식 주거 형태가 보편화되면서 동반되는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이 있다. 그래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18세기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따르고 자동차 등의 현대적 문명을 거부하고 말과 가축을 기르는 생활을 하는 종교 집단의 아이들은 도시에서 거주하는 아이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의학에서는 태열(胎熱)로 명명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마치 요즘 계속되는 폭염에 땅이 갈라지고 터지고 꺼지고 누렇게 타 들어 가는 것과 같이 피부가 마르고 갈라지고 터지고 딱딱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증상을 일반에서는 보통 태열(胎熱)이라고 불렀다. 태열이란 말은 태어날 때부터 나타나는 열성질환 또는 어린아이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열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는 의미다.

 

한의학적으로는 태선(胎癬), 내선(奶癬), 태렴창(胎斂瘡), 사만풍(四彎風), 유선(乳癬) 등의 병명으로 여긴다. 이들 병명은 모두 어린아이들이 얼굴이나 기타 부위에 열꽃이 피면서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진물이 나고 나중에는 딱딱해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증상의 원인으로는 몸에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습열(濕熱)이 많거나 아니면 위장기능이 튼튼하지 못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지 못해서 결국 피부에 과도한 열이 남아돌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당연히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습열을 잠재우는 치료를 먼저 시도하게 된다. 그래서 처방도 열을 내리고 피부를 보습시키는 효능 위주의 처방을 하게 된다. 주로 억간산(抑肝散)이나 온청음(溫淸飮), 십미패독산(十味敗毒散), 소풍산(消風散), 시호청간산(柴胡淸肝散) 등이 자주 활용되는 처방이다.

 

억간산은 당귀와 조구등 천궁 백출 복령 시호 감초 진피 반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처방이다. 원래는 열을 내리고 경련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서 경련 질환이나 열이 나면서 이빨을 갈고 구토하는 증상이나 항상 불안한 증상을 잠재우는 처방이다.

 

일반적으로는 허약한 체질로서 신경이 흥분되어 있는 사람이 신경과민이나 불면증 그리고 어린아이가 밤에 울고 보채는 증상의 치료에 활용되어 온 처방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억간산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글루타민산의 발현을 억제하고 피부 건조 증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의학에서는 몸에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습열(濕熱)이 많거나 아니면 위장기능이 튼튼하지 못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지 못해서 결국 피부에 과도한 열이 남아돌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또한 실험에서는 피부 병변의 악화를 막고 비만세포와 호산구의 침윤을 방지하고 반면에 피부 수분량을 유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억간산은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사용량을 줄이고 피부 병변 등은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억간산에 포함되어 있는 조구등(釣鉤藤)도 동물실험에서 피부 병변의 악화를 막고 피부에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인터페론과 면역글로불린(IgE)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청음은 조혈효능과 피부보습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물탕(四物湯)에 염증억제 효능이 있는 황련해독탕(黃蓮解毒湯)이 합방된 처방이다. 주로 열을 내리고 해독시키며 혈액의 열기를 잠재우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온청음은 피부가 까칠하고 윤기가 없으며 습진이나 피부염 및 안면홍조 등의 증상에 활용되는 처방이다. 이제까지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온청음은 특발성색소 자반증을 개선시키고 건선 및 피부소양증과 베체트병 등에 대하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3개월 동안 온청음을 투여한 결과에서도 투여 기간 동안 피부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의 연구에서도 온청음 투여로 약물 투여 후 급성으로 발생한 약진의 치료에 효과적이었다고 보고되었다.

 

▲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반응, 환경적 유발요인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십미패독산의 길경(桔梗) 면역반응 억제

 

피부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인 종기나 농포 및 발진 등에 대하여 치료에 활용되는 처방으로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이 있다. 이 처방을 다시 개선하여 만든 처방이 바로 십미패독산이다.

 

십미패독산은 열을 내리고 해독시키며 습열을 제거하는 한의학적 효능이 있다. 십미패독산은 길경 시호 천궁 복령 방풍 감초 형개 독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십미패독산에 포함되어 있는 길경(桔梗)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시키는 면역 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길경 추출물을 투여한 동물은 피부의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의 발현이 억제되어 염증 반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길경은 도라지의 건조한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피부를 관장하는 폐를 잘 통하게 하여 기침 및 가래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이다. 한의학적 논리로 보면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바로 피부 질환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십미패독산은 피부발진의 점수를 유의하게 낮추었고 12주 후 거의 반절 정도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진이나 태선화 같은 피부 병변의 면적도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가려움도 개선시켰다.

 

한의학에서 잘 낫지 않거나 딱딱하게 굳어진 병변은 어혈(瘀血)이라는 병리 현상으로 이해한다. 어혈의 병리 증상의 개선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처방이 계지복령환(桂枝茯苓丸)이다.

 

계지복령환은 항염증작용과 진정작용 및 진통작용이 있다. 특히 피부혈관 내피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4-6 주간 계지복령환을 투여한 환자는 75% 이상에서 피부증상이 개선되었고 피부가 딱딱하게 변하는 태선화 반응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연구에 따르면 피부 질환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자운고(紫雲膏)가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운고는 원래 명나라 때 피부병의 치료를 위하여 만들어진 처방이다.

 

원래는 자초 당귀 참기름 및 백납과 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여기에 연교 금은화 황금 황기 황련 유근피 등을 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습진이나 가려움 및 화상 등 각종 피부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외용약이다.

 

실험에서 자운고를 도포한 결과 피부에서 염증세포의 침윤이나 피부 두께의 증가 등이 억제되었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자운고를 구성하는 자초(紫草)는 피부보호막의 빠른 회복을 돕고 면역글로불린의 발현을 억제하며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교나 황금 등도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개선하고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과 염증성사이토카인의 발현을 낮추고 면역글로불린의 침착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소풍산이나 시호청간산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국내의 연구도 있다. 소풍산은 원래 풍습(風濕)으로 혈맥에 피부병이 생겨 각종 피부질환과 가려움이 그치지 않는 증상의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처방이다.

 

당귀 지황 석고 방풍 창출 목통 지모 호마 선퇴 고삼 형개 우방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시호청간산은 황금 환련 치자 시호 길경 인삼 청피 천궁 등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원래는 몸에 풍열(風熱)이 심하여 각종 피부염이 발생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열기를 잠재우는 처방이다. 처방 중에 포함된 황금 치자 길경 인삼 등은 이미 각종 연구결과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재들이다.

 

▲ 한의학에서 잘 낫지 않거나 딱딱하게 굳어진 병변은 어혈(瘀血)이라는 병리 현상으로 이해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소풍산과 시호청간산을 투여 받은 환자들은 증상을 나타내는 점수가 모두 낮아졌고 실제 증상에서도 홍반이나 피부 삼출 정도 및 가피 형성이나 태선화 등에서 모두 호전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부자와 자소엽과 진피 창출로 구성된 처방이 향소산(香蘇散)이다. 원래는 사기를 없애서 열을 내리며 기운을 도와서 피부를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어 주로 감기 치료 등에 활용된 처방이다. 연구에서 향소산은 염증성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효능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 단미제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이에 대한 연구를 보면 고삼, 백굴채(애기똥풀), 어성초(약모밀), , 알로에, 녹차, 맥문동, (靑黛) 등과 갈대뿌리인 노근(蘆根), 해조류인 모자반, 그리고 다래나무, 산겨릅나무, 생강나무, 오리나무 등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는 한약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침 치료도 가려움증 등을 개선시키고 면역글로불린에 의한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20명에게 침치료와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항히스타민제를 각각 투여하고 반응을 조사한 결과 침치료군에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군과 동등하게 가려움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적이 나타난 부위는 침치료군이 항히스타민제 투여군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약침 치료도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벌독을 활용하는 봉약침을 주사한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현저히 억제하고 피부증상의 심각도나 피부 두께 및 피부 염증 등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지 추출물 약침도 이와 비슷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의 효능을 보였다.

 

▲ 연구를 보면 고삼, 백굴채(애기똥풀), 어성초(약모밀), , 알로에, 녹차, 맥문동, (靑黛) 등과 갈대뿌리인 노근(蘆根), 해조류인 모자반, 그리고 다래나무, 산겨릅나무, 생강나무, 오리나무 등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 환경이나 생활습관도 찾아보아야

 

아토피 피부염은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질환이다. 게다가 점차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주변 환경이나 생활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이를 피하거나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도 몸 안에 열이 내재되고 발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 등도 한의학에서는 열을 발생시키는 조건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류가 유전적으로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화학물질과의 접촉도 잘 가려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키는 음식물 등도 잘 가려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달걀흰자나 우유 그리고 밀가루나 땅콩 등이 유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항상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보습을 충분히 하고 이를 위하여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어린 아이인 경우가 많다.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아토피로 피부가 가렵고 짓무르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보면 빠른 시기에 확립된 치료법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치료법으로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한의학적 치료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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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2 [01:26]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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