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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23 [05:02]
“마가의 어머니이자, 바나바의 누님”
<스페셜>또 다른 마리아는 누구인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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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는 주로 예수님의 남자 제자들이 나오지만, 잘 살펴보면 여자들도 예수님을 극진히 섬기었음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예수를 극진히 섬긴 여인상당수 기록

베드로는 내 아들 마가로 불려 극진한 친밀감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예수님 최후의 성만찬

      

초등학교 시절 여자 아이들 이름 중에 유난히 아들 자()가 들어간 경우가 많았다. 경자, 금자, 미자, 선자, 숙자, 영자, 옥자, 춘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딸인데 왜 아들 자()를 사용해서 이름을 지었을까?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에도 딸을 낳으면, 흔히 짓는 이름이 있다. 마리아다. 복음서에는 여러 명의 마리아가 나온다. 자칫하면 성경 읽을 때 이 마리아가 저 마리아가 같아서 헷갈릴 경우가 있다.(편집자 주)

 

예수시대! 여성의 지위는 천대시

 

예수님 시대에 여성의 신분은 매우 무의미였다. 당시 유대인은 여성의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인지 복음서에는 이름 모를 여인도 많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여성을 인격적으로 대하였다. 흔히 사람들이 멸시하는 간음한 여자, 창녀, 사마리아 여자, 이방 여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쏟아주셨다.

 

성경에는 주로 예수님의 남자 제자들이 나오지만, 잘 살펴보면 여자들도 예수님을 극진히 섬기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마태복음 27:55-56)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누가복음 8:3)

 

▲ 마리아의 아들 마가는 사도 베드로와 친밀하게 교제했는데, 이 사도는 마가의 영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베로는 그를  내 아들 마가라고 부르고 있다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

 

성경에 그 이름을 남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은 물론 그의 온 집안까지 구원으로 인도한 신앙인들이 있다. 그들의 명단 속에서 우리는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성경에는 마리아에 대하여 오직 한 번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마리아의 집은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의 아들 마가는 사도 베드로와 친밀하게 교제했는데, 이 사도는 마가의 영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베드로는 그내 아들 마가라고 부르고 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베드로전서 5:13)

 

베드로는 헤롯의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 곧장 마리아의 집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꽤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베드로
는 헤롯의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 곧장 마리아의 집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꽤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그 집은 틀림없이 상당히 컸을 것이며, 하녀가 있었던 것을 보면 마리아는 부유한 여자이었음을 알 수 있다.(사도행전 12:12-17)

 

그리고 성경은 남편의 집이 아니라 그녀의 집이라고 했으므로, 아마 과부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사도행전 12:12)

 

그리고 바울의 동역자인 바나바는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와 혈육지간이었다. 바울의 동역자인 바나바의 누님이기도 한 마리아는 남편과 사별하고 예루살렘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며 살았다. “나와 함께 갇힌 바나바의 생질(누이의 아들) 마가와”<골로새서 4:10>

 

그럼에도 우리는 마리아의 신실한 삶을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다. 경건한 마리아는 일찍이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의 소유를 활용하여 드리기를 자원하였다. 마리아의 집에는 성도들은 물론 사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아들 마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갈 수 있었다.

 

▲ 특히 마리아의 집의 큰 다락방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는 장소가 되었다.    

 

특히 마리아의 집의 큰 다락방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그 다락방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 강림이 실현된 역사적인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겸손히 주님의 말씀을 생활 가운데 실천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드린 마리아의 헌신은 믿음의 결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의 아름다운 믿음에 축복하시어 마리아 자신은 물론 그 자녀와 온 집을 영화롭게 하셨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마리아의 믿음과 용기는 모든 이해타산과 생사를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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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1 [02:02]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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