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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13 [23:38]
<줌인>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싣고 ‘아마뚜스 합창단’
 
임혜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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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으로 뭉친 남녀 혼성 아마추어 합창단

정통 순수전례음악 추구하며 새로운 성음악 발표

소외된 이웃과 다양한 기관 연주통해 이웃과 함께

   

성음악으로 영혼의 치유를 실천

 

아마뚜스합창단은 가톨릭 합창단으로 맑고 고운 숨결을 따라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사랑을 실어보고자 하였다. 성음악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면서 교회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채워주고 싶어서 19971210일 창단연주회를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시작하였다.

 

성음악이란 미사전례에 사용되는 구절에 적절한 멜로디를 붙여 그 구절이 갖는 의미 전달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아픔이 있는 영혼을 치유하며, 냉정하고 무관심한 사회를 하느님의 은총으로 보듬어 평화가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고자 노력하였다. 개성보다는 조화로움을 요구하는 미사 전례음악으로 세상에 아름다운 울림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하려고 하였다.

 

미사전례는 크게 하느님 말씀의 식탁인 말씀의 전례와 그리스도 몸의 식탁인 성찬의 전례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되어 하나의 예배를 이룬다.

 

박재광지휘자와 이창윤단장, 단원들의 변함없는 성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지도신부이신 박찬윤 히뽈리또 신부님의 꾸준한 기도와 지지로 이어지는 종교적인 일치의 힘이 겸손한 마음으로 현재에 이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아마뚜스합창단의 단원들은 아마추어로 가톨릭이라는 신앙으로 뭉친 합창단이지만 올해로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에는 창단부터 지휘를 맡고 계시는 박재광 지휘자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손북 치며 하느님께 바치는 노래

 

손북 치며 나의 하느님께 바치는 노래를 시작하여라(유딧 16:1)” 하신 말씀과 같이 제 1회 정기연주회에서 MISSA DE ANGELIS(천사미사곡)으로 성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2000년 대희년을 맞으면서 국내 초연으로 헝가리 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미사 코랄리스(Missa Choralis)를 연주   

유딧은 제2경전 중에서 토비트 다음으로 나오는 성서이다. 유딧기 안에는 유다민족의 하느님께 대한 충성과 그들의 신앙심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유딧기를 토빗기 등 다른 그리스어 성서와 더불어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제2경전으로 확정하였다.

 

2000년 대희년을 맞으면서 국내 초연으로 헝가리 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미사 코랄리스(Missa Choralis)를 연주하고, 2004년에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진혼 미사곡인 레퀴엠(Requiem DesDur op.148)을 국내 초연으로 연주하기도 하여 예술적 가치가 높은 교회음악의 진수를 감상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그 후 구노의 장엄미사’, ‘헨델의 메시아’, ‘비발디의 대영광송’, ‘하이든의 전시미사’, ‘리스트의 십자가의 길등 매년 이어지는 정기연주회에서 정통 순수 전례음악을 추구하며 꾸준히 새로운 성음악을 연마하여 발표하고 있다. 또한 가곡 연주 등을 통하여 성음악의 벽을 넘어 대중과 호흡하며 노래 부르고 있다.

 

▲  2004년에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진혼 미사곡인 레퀴엠(Requiem DesDur op.148)을 국내 초연

 

전문적 기량과 종교적 감성의 융합

 

아마뚜스합창단의 단원들은 아마추어로 가톨릭이라는 신앙으로 뭉친 합창단이지만 올해로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에는 창단부터 지휘를 맡고 계시는 박재광 지휘자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1977년 창단 이후 가톨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새로운 곡을 발굴하여 발표하고 보급하는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 성당의 초청연주회, 그리고 연주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단원들의 구성은 남녀 혼성으로 약 60여명이며, 가톨릭신자 또는 예비신자로 되어 있다.     

단원들의 구성은 남녀 혼성으로 약 60여명이며, 가톨릭신자 또는 예비신자로 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각 성당의 성가대원 및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1(월요일) 발성연습 및 가톨릭교회음악, 우리가곡 등을 연습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회 자체적으로 전 단원이 각자 연습한 곡으로 발표회(향상 음악회)를 함으로써 개인의 기량 향상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122일에는 서울교구의 혜화동성당에서 ‘22주년 정기연주회를 가졌는데, 2014년 프란치스코교황께서 조선 후기에 순교한 천주교 신자 윤지충(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에 대한 시복식 및 시복미사를 주례하기 위하여 방한하셨을 때에는 다른 합창단들과 연합합창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지난 2017년에는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KBS홀에서 푸치니의 글로리아미사곡비제의 떼데움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많은 이웃들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인 공쿠르상의 올해 수상작 장폴 뒤부아의 모든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살지 않는다’(Tous les hommes nhabitent pas le monde de la meme facon)에서 주인공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기로 선택하고 살아간다.

 

▲ 1977년 창단 이후 가톨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새로운 곡을 발굴하여 발표하고 보급하는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아마뚜스합창단은 가톨릭합창단이지만 교회내의 행사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 및 사회내의 다양한 기관에서의 연주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기로 선택하고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 초청연주, 종합병원 환우 위안의 밤, 난치병 청소년 돕기 자선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고, 2012년엔 제주문예회

▲  임혜숙 교수    

관에서 여성쉼터 노숙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매년 봄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시니어스 타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새봄맞이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20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해외교포성당의 초청을 받아 연주를 할 계획으로 있다. 앞으로도 가톨릭교회음악의 발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임혜숙 프로필

상담심리학박사, 사회복지학박사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임

임혜숙심리상담센터 소장

K&T창의영재교육연구소 소장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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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2 [01:52]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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