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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11 [00:01]
민의에 부응하는 ‘검찰 개혁의 시발점’
<송기옥 칼럼> 명의(名醫) ‘추 다르크’
 
송기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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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옥 칼럼니스트  

2020 새해를 맞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이란사태 등 국제 정치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여야가 합의된 선거법개정안과 공수처설치법안 등을 통과 저지를 위한 제일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이라는 꼼수와 국회 내의 폭력사태로 번진 동물국회는 한국의 정치 후진국의 몰골을 드러내었다.

 

정치는 폭력 아닌 말로 하는 것이며, 초점은 민생에 두고 서로 협상을 해야 옳다. 8.15 직후 잠시 잠적했던 친일잔재 후손들의 득세와 낡은 기득권 세력들과 검찰이 야합한 민권, 민생, 법치가 실종된 채 부끄럽고 추잡한 정치판에서 마지막 개혁이라는 이름은 안다리후리치기로 겨우 기사회생 한 것 같다.

 

프랑스가 낳은 애국소녀 잔다르크(1412-1431)는 영국과의 100년 전쟁에서 당시16세의 여린 소녀의 몸으로 영국군 포위를 뚫고서 진두지휘를 하여 오를레앙 성()을 탈환을 하여 위기에 몰린 조국 프랑스를 구한 성녀다.

 

프랑스와 영국이 영토의 지배권을 두고서 수 십 년 동안 앙숙으로 싸움을 반복하던 중 프랑스가 궁지에 몰렸을 때 오를레앙에서 종교적 신념으로 일어난 평민 소녀, 잔다르크의 활약은 기적적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결국 프랑스가 백년전쟁에서 이기고 영국을 몰아내는데 헌신을 하였다.

 

그러나 잔다르크는 영국군에게 사로잡혀 마녀로 몰려 억울하게도 화형 당했는데, 사후 명예가 복권되어 프랑스의 영웅으로 오늘날 까지 칭송을 받고 있다.

 

절대 권력은 절대부패라는 구태의연한 썩고 곪아 터지려는 이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선 법무부장관 추다르크(추미애)명의(名醫)는 메스를 여러 번 대는 게 아니고 단 한번으로 족하다는 검찰개혁에 앞장서 전격적으로 32개 검찰 요직을 물갈이하여 검찰사단을 깬 용단에 찬사와 성원을 보내고 싶다.

 

만신창이가 된 이 나라! 지방분권화란 명목으로 지방 관리들이 눈속임 사업으로 소위 팥고물 잔치를 벌여 국민의 혈세를 도적질 해먹는가 하면, 사학비리와 유착된 썩은 교육 관료들은 이 나라 백년대계 교육계를 망치고 있다.

 

나라를 지키라는 군장성급들이 수십억의 국방비를 속여먹는 등 군함에다가 고기 잡는 어군탐지기로 대체하는 등 군 수뇌 급들의 부정행위는 이적행위로 엄히 파헤쳐져야 할 것이다.

 

검찰이 흘리는 가짜뉴스로 국민을 우롱하는 언론사, 언론개혁 등 검찰의 횡포는 극에 달해 죄 없는 자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유전무조 무전유죄가 판쳐 지난날 노무현 대통령 죽음을 방조한 사법부의 불명예를 종식시켜야 한다.

 

김학의 같은 법조계 저질들이 동료후배 임은정 검사나 서지현, 안미현 검사에게 성폭력을 휘둘러 성춘향을 수청 들게 한 남원사또를 능가케 하며, 고부군수 조병갑을 뺨쳐먹을 칼만 안든 양상군자(梁上君子)들이 곳곳에서 우굴 거리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검찰개혁에 반기를 든 검찰군단들이 개미떼처럼 몰려들어 살점을 물어뜯고 머리카락을 당겨 조국, 정경심 가정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웃기는 이야기는 워싱턴대학에 다니는 조국의 아들 온라인 공부를 도와줬다며 시비를 거는 한국의 검찰! 한국 검찰이 일엽편주를 타고서 태평양을 건너 미 대륙에 상륙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소가 자다가 웃을 일이다. 지금까지는 대통령도, 법무부장관도, 미국대학까지도 천하무적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며 안하무인격으로 잘 놀아난 못된 검찰을 핀셋으로 하나씩 하나씩 집어내야 한다.

 

그 저항이 만만치 않겠지만 적진을 향해 돌파구를 뚫듯 추다르크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골고다 언덕을 향하는 성녀와도 같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가난한 세탁소집 딸로써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소위 개천에서 용이 난 청년들의 꿈의 모델이었다.

 

지금의 교육제도 등 부조리한 제도에서는 생각도 못할 오직 금수저의 자식들만의 세습만이 통하는 청년들의 희망을 송두리째 뺏어간 헬 조선란 말이 유행하고 있어 재벌들의 경제개혁도 시급하다.

 

프랑스의 잔 다르크는 시골 출신의 어려운 소작농 출신으로 대다수의 농부 아이들과 같이 잔다르크 역시 부모의 농사일과 가축 돌보기, 바느질과 요리 등의 집안일을 돕는 평범한 소녀였다.

 

다만 보통 아이들과 다른 점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신앙심이 아주 독실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농부들이 문맹이었고 잔 다르크 또한 문맹이었다. 이 같은 문맹 때문에 이후 잔 다르크의 업적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프랑스를 구하라는 목소리에 처음에는 당황해서 거절했으나 1428, 마침내 16세의 잔다르크는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위기의 나라를 구한 것이다.

 

민생 법안이 산재해 있는데도 여야가 민생을 위한 정치는 뒷전에 두고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 내분으로 치달아 제일 야당은 검찰사단과 못된 사이비 종교집단까지 야합을 하는가 하면, 좌파, 우파, 진보와 개혁이라는 진흙탕 싸움만 벌이고 있다.

 

추다르크! 당신은 주인인 국민을 위하여 썩어빠진 한국정치를 구하라는 사명감을 받았으므로, 서초동, 국회의사당 촛불민심을 지상명령으로 알고 일차적으로 검찰개혁을 꼭 완수해 낼 것을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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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9 [22:23]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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