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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05 [21:05]
“AD 946년 10월에서 12월 사이로 추정”
<스페셜>백두산이 폭발하던 날(하편)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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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조중변계조약 백두산 봉우리’ 16개를 양분

2017년 국제공동 연구팀 백두산 화산폭발 시대규명

 

 

고려사 조선왕조실록고후쿠지(興福寺) 생생기록

 

발해 멸망 926, 폭발전 냉해 민심이반실증연구

 

 

북한에서 대량난민 발생하면 체제붕괴 가능성높아

 

폭발징후감지화산조기경보체제 구축방안 강구해야

 

 

 

▲ 1962년 조중변계조약에 따라 백두산 봉우리 16개 중 9개가 북한령, 7개가 중국령이다.    

 

한민족의 영산, 중국에선 장백산

 

백두산의 날씨는 눈, 구름, 안개, 폭우, 강풍, 혹한 등이 일반적이며, 연중 변화무쌍해 쾌청한 날씨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기후가 급변하고 구름에다 안개로 가려져 백두산의 전경을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날씨 좋은 타이밍 맞추어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보는 것은 행운이라 여길 정도다.

 

한민족의 영산이며 대한민국의 애국가에도 나오는 백두산은 고려사성종 10(981)에 처음으로 문헌에 나타난다. 13세기 말 문헌인 삼국유사’, ‘제왕운기에는 태백산으로 나오는데, 단군신화, 부여, 고구려를 설명하면서 태백산을 무대로 언급하고 있다.

 

10세기 무렵부터는 중국에서 대부분 장백산 명칭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이 시기 고려에서도 장백산이란 명칭으로 많이 불렀고, 조선 시대에도 이어졌다. 지금의 백두산이란 명칭은 조선 말기에서나 빈도가 높아진다.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에서 민족주의가 큰틀로 자리 잡히면서 백두산은 민족의 영산 취급을 받게 된다. 북한 김일성 정권의 (자칭) 백두산 혈통, 남한 이승만 정권의 단군상 설립, 단기 사용이 한국인의 단군 숭배를 상징한다. 이러한 단군 숭배 사상과 맞물려 한국에서 백두산은 단군 신화의 고향으로 인각되었다.

 

백두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이름은 병사봉(兵使峰)이다. 북한에서는 장군봉이라고 하는데, 장군봉이라는 작명을 한 사람은 김정일이다. 19638월 백두산 방문시에 백두산의 최고봉 이름이 병사봉인 걸 알고 수령님은 백두산이 낳은 장군님이신데, 제일 높은 봉우리가 병사봉일 수는 없다.”, 장군봉으로 명칭 변경을 명하였다.

 

6.25 전쟁이 끝난 후 북한과 중국이 맺은 19621012일 조중변계조약(朝中邊界條約)에 따라 현재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은 천지 한가운데를 지난다. 이 국경조약은 북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 천지의 54.5%를 북한령으로, 중국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의 나머지 45.5%를 중국령으로 인정한다. 정확하게는 백두산 봉우리 16개 중 9개가 북한령, 7개가 중국령이다.

 

이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는 북한이 중국에게 백두산의 절반을 팔아넘겼다는 낭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조중변계조약의 백두산 부분은 1712년에 체결된 백두산 정계비의 내용을 확인한 것일 뿐이다. 청나라와 조선은 천지 이남은 조선이 차지하고 천지 이북은 청나라의 소유임을 양국이 합의했고, 이를 백두산정계비에 기록한 것이다.

 

▲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 대참상

 

지난 세기 화산 대폭발의 사례들비교

 

과학자들은 백두산의 화산폭발지수(VEI)’7급이라고 계산하고 있다. 백두산 화산이 뿜어낸 화산쇄설물(테프라·Tephra)의 용적은 83~117(최대 150~170)로 추정된다. 이것은 역사시대, 즉 지난 2000년 전 지구상에서 일어난 화산폭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었다.

 

지난 2천년 간 동아시아에서 있었던 화산 폭발 중 가장 강력했던 백두산 분출은 과거에 연대 측정값이 약 1,000년 내외의 시기로 산출되었기에, 일명 천년 분화(the Millenium Eruption)’ , ‘밀레니엄 분화라고도 불린다. 날짜는 946년의 10월에서 12월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백두산 폭발은 VEI 7.4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EI8이면 슈퍼화산이라고 불린다.

 

백두산 화산폭발로 배출된 의 양이 1815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탐보라 화산폭발 규모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산폭발지수는 화산 폭발의 지속시간, 분출물의 높이 및 양 등을 종합해 화산폭발의 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지수 1이면 소규모, 2~3이면 중규모, 4 이상이면 대규모 폭발로 분류된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고려 시대인 서기 946947년 각각 대규모로 분화했으며, 백두산 화산의 규모는 VEI 7.4에 일본 학자의 추정에 따르면 83117에 달한다.

 

100이상 이었으니, 베수비오 화산 50개가 터진 것과 같은 규모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품어낸 화산재의 용량은 2였다. 베수비오는 서기 79824일 화산의 폭발로 인해 단 18시간 만에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 오랫동안 역사에서 소멸한 한 도시 중 하나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뿜어댄 화산재는 18시간 동안 100억 톤에 달했고 암석파편을 뿜어댔다. 로마에서 구조대를 파견했지만, 화산 폭발의 참상은 너무도 끔찍했다. 이로 인해, 5,000여 명에 달하는 폼페이 시민과 도시 전체는 한 순간에 그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당시 폼페이는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았는데, 폼페이 최후의 날에 대해선 오랫동안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그 후 1500년 동안 폼페이는 땅 속에 묻혀 완전히 잊혔다가, 1594년 수로 공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됐고, 그로부터 현재까지 100년 넘게 폼페이 유적지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크라카토아’(Krakatoa) 화산 폭발은 1883827일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근처에서 있었던 폭발이었다. 이 섬의 이름이 크라카토아였다. 이 화산으로 파고가 15미터가 넘는 해일이 일어났고, 화산재와 분출한 수증기로 인하여 주위에는 6주 동안이나 비가 내렸다. 36천 명이 희생되었고, 이 화산 폭발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3년 동안이나 기온이 떨어졌다. 화산에 의한 커다란 폭발음은 호주에 까지 귀가 찢어질듯 커다랗게 들렸다고 한다.

 

지난 1902년에도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 섬의 몽펠레 화산에서 화쇄류가 분출하면서 약 3만 명의 시민 대부분이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세인트 헬렌(Mount St. Helens)산은 미 워싱턴 주 스카마니아 군(Skamania County)에 위치한 화산으로 1980518일 아침 830분 대폭발이 일어났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면서 가장 경제학적으로 파괴적인 화산 폭발이었다. 57명이 죽고, 250채의 가옥과 47개의 다리, 15마일 가량의 철로, 고속도로 185마일이 파괴되었다.

 

이 거대한 폭발로 인해 큰 산사태가 났다. 산 정상 높이는 9,677피트(2,950m)에서 8,365피트(2,550m)로 낮아지고, 폭이 1마일 가량 되는 말발굽모양의 분화구가 생성되었다. 백두산보다 높았던 산이 화산 폭발로 백두산보다도 낮아져 버렸다.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규모(체적 5)도 백두산의 1/2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화산재는 세계를 배회했다. 지난 20104월 아이슬란드 남쪽 에이야프얄라요쿨에서 화산에서 분화된 화산분출물의 양은 0.11로 백두산의 1천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세계경제는 휘청거렸다.

 

▲ 20104월 아이슬란드 남쪽  에이야프얄라요쿨화산 대분출  


 

당시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로 상공 화산재로 인해 유럽 전역의 항공이 결항되었고, 당시 전 세계 항공편의 30% 이상이, 2달 간 유럽의 약 19만 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 대란이 일었다. 항공 대란은 곧 세계 물류 대란으로 이어져 닛산과 BMW는 부품이 없어 해외 공장 생산이 중단되었다. 더욱이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이 중단되자 일본 전역에서 연어 초밥이 자취를 감추는 등 희극적 상황까지 벌어졌다.

 

 

백두산 첫 폭발! 연도측정이 규명되다.

 

영국과 스위스, 중국을 위시하여 6개국 국제 공동 연구팀은 2017년 백두산 화산 폭발 시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발표했다. AD 94610월에서 12월 사이로 추정했다.

 

백두산 천지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발견된 이 나무의 화석은 화산 폭발 당시 수령이 264년 된 나무가 발견되었다. 나무 화석에 남아 있는 나이테와 방사선 탄소동위원소법을 동원해 분석한 결과다. 결정적 증거는 바로 이 나무 화석의 나이테에 남아 있는 서기 775년에 발생한 우주의 방사선 대폭발 기록이다.

 

▲ 백두산 천지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발견된 이 나무의 화석은 백두산 폭발시기를 정확하게 산출해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기 775년 지구는 우주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감마선 피폭을 당했다. 방사선 대폭발의 영향으로 당시 지구 상에 있던 나무의 나이테에는 방사선 탄소(C-14)와 베릴륨-10 농도가 특이하게 높아졌는데, 낙엽송 화석의 특정 나이테에서 이 방사선 대폭발의 흔적이 생생하게 발견된 것이다.

 

낙엽송 화석에서 775년에 만들어진 나이테를 찾아낸 연구팀은 그 나이테를 기준으로 이 나무에 몇 개의 나이테가 추가로 더 만들어졌는지를 산출했다.

 

산출 결과 이 낙엽송은 946년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94610월에서 12월 사이에 백두산 화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결론지었다. 화산 폭발 시기를 이번처럼 오차 범위 3개월 이내로 정확하게 추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백두산 분화로 생긴 압록강 상류 대협곡에 있는 화산재 퇴적층은 946년과 9472년 연속 화산 분화했다는 것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946년은 1차 폭발로 플리니식 분화가 일어나 화산재까지 뿜어내고 있었던 상황을 보여주며, 94727일엔 마그마의 최대 분출로 화산이 폭발해서 거대 화쇄류 분화가 일어난 상황을 말하고 있다.

 

연구팀은 실제로 백두산 화산폭발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그린란드의 빙하코어(ice core)에서 화산 분출물인 황이 유난히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당시 강력한 백두산 화산폭발로 방출된 황이 전 세계로 퍼졌다는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지구 기온 변화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던 백두산 대 폭발의 흔적을 빙하에서 찾은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문헌에는 그 연대에 부합되는 기록이 있는지! 명확하게 규명하여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고려사(高麗史)세가(世家) 권지2에 따르면 고려 정종 원년(946)是歲天鼓鳴赦(시세천고명사)’라고 나온다. 946이 무렵 하늘에 고동소리가 들려 사면했다는 뜻이다.

 

  


 

이후에도 백두산은 여러 차례 분화를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166862일에 백두산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큰 돌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붉은색의 흑탕물이 넘쳐흘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702(숙종 28) 63일 함경도 부령과 경성에서 벌어진 일을 조선왕조실록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의 화산분출로 인한 영향을 약 150동쪽에 위치한 함경도에서 관찰한 것이 이 정도였다니 그 위력이 대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고 비릿한 냄새가 방에 꽉 찬 것 같기도 하였다. 큰 화로에 들어앉아 있는 듯 몹시 무섭고흩날리던 재는 마치 눈과 같이 산지사방에 떨어졌는데 그 높이가 한 치가량 되었다.”

 

조선실록에는 이것 말고도 1413, 1903년에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0세기에 백두산의 화산 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일본의 지질조사에서였다. 980년대 초 일본 혼슈 북부 지역의 지질조사에서 두 개의 화산재 층()이 나왔다. 아래층은 915년 일본 화산 폭발의 증거였다. 그런데 위층은 일본 화산에서 발견되지 않은 아주 이질적인 성분의 화산재였다. 그걸 추적하면서 근원지가 백두산임을 알게 됐고, 지층 분포에 의해 분화 시기를 915년 이후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화산 연구팀은 일본 나라 지역의 사찰인 고후쿠지(興福寺)의 기록에서도 증거를 찾아냈다. 고후쿠지의 기록에는 946113하얀 재가 눈처럼 떨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기록이 바로 백두산의 분화로 화산재가 떨어진 것을 기록한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백두산이 분출할 경우 일본 나라 현까지 도착하는 데는 16시간이면 충분하므로, 정확한 화산 폭발 시간은 946112일 저녁 무렵일 확률이 높다.

 

또한 주목해야 할 것은 1,000여 년 전의 백두산 화산폭발로 발해의 멸망설과의 연관 관계이다.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 뒤인 서기 698년 대조영이 고구려를 계승해 세운 나라다. 영토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서 연해주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지역을 차지했다. 해동성국이라고 불릴 만큼 융성했던 발해는 그러나 건국한 지 228년 만인 서기 926년에 갑자기 멸망했다.

 

역사학자들은 발해의 멸망은 926년으로 백두산 화산폭발은 946년과 947년인데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설득력도 없다고 주장한다. 발해 멸망은 926년으로 20년이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백두산은 대폭발을 일으키기 수십 년 전부터 분화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농작물 냉해와 기근이 발생해 민심이 국가를 떠나 있었다.

 

백두산 화산재가 쌓인 일본 아오모리 현 오기와라 호의 퇴적물을 조사한 결과 재미있는 현상이 발견됐다. 923~925년 사이의 퇴적층에서 매우 한랭한 지역에서 사는 규조류가 확인된 것이다. 이는 그 3년 동안 발해가 급격한 기후강하로 인한 매우 심각한 냉해를 겪었다는 반증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발해 멸망의 원인은 거란의 침략이다. 이로 인해 거란이 별다른 전쟁 없이 쉽게 발해를 접수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기록은 중국 역사서 요서이심이라고 나온다. 이심은 국민들 마음이 국가를 떠났다는 의미다. 어떻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로 발해의 흔적, 즉 문화와 역사가 통째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 피해가 발생시 해당피해 지역의 직접적인 피해 외에서도 타 지역으로 미칠 영향력이 클 것이고,결국 북한 전역에 경제적,심리적 영향을 미쳐 북한사회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다.

 

대량난민 발생등 체제 불안정가속화

 

지금 휴화산(休火山)이라는 것은 최근 들어 잘 쓰지 않은 용어이다. 최근에는 사화산(死火山)과 생화산( 火山)으로 이렇게 크게 양분해서 화산을 분류하고 있다. 백두산의 경우는 역사시대에도 분출 기록이 많을 뿐만 아니라 마그마가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이 나오기 때문에 언제든지 분출할 수 있는 살아있는 화산, 응당 생화산인 것이다.

 

백두산 화산이라는 메가톤급재난이 주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형 인명,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복구 불가능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국가적 대재난에 북한 당국의 대처방안이 준비되어 있다고 보긴 힘들다.

 

백두산에서 만약 10세기와 같은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할 경우 북한에서 예기치 못한 대량 난민이 발생하거나 체제 붕괴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정치경제적 혼란을 틈타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북한 정권을 장악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피해가 발생시 해당피해 지역의 직접적인 피해 외에서도 타 지역으로 미칠 영향력이 클 것이고, 결국 북한 전역에 경제적, 심리적 영향을 미쳐 북한사회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다.

 

함경북도 인구가 210만 명, 함경남도 310만 명, 양강도 70만 명 수준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노약자, 아동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인구 10% 수준인 50~60만 명의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물·식량·전기 등이 끊겨 대규모 인명피해와 난민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존을 위해 함경북도 북부 쪽을 통한 대량 탈북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산간지역인 관계로 산불 피해에 따라 산속 깊은 곳에 보관했던 전시예비물자도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함경도에 집중된 군수공장의 피해도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 지진연구세미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문가 80여 명이 모여 백두산 폭발과 대규모 자연재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7925일 북한 핵 실험 장 근처에서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폭발이 장백산 화산의 분화를 유발하여 많은 사상자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당사국인 북한은 이런 논의에 참여하기는커녕 백두산 인근 지역에서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는 북한의 핵실험이 백두산의 폭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이다. 백두산의 마그마층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는 상태에서 북한이 강도 5 이상의 지진을 유발하는 핵실험을 반복한다면 백두산은 또 한번 거대한 폭발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201752일 미국의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는 북한의 핵실험이 수많은 북한인, 중국인, 러시아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화산폭발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도 화산 폭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백두산의 화산 폭발 징후를 예측하려면, 한국·중국·북한의 공동연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국가적으로 화산과 관련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화산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평소 국민들에게 화산 폭발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여 화산폭발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줄여나가야 한다. 아무리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라고 해도 철저히 대비하는 것과 무대책인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 법이다.

 


원본 기사 보기: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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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2 [23:35]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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