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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5.30 [12:42]
(기고) 이승근 ‘코리아 문화강국! 저력 눈뜨는 세계인’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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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관장
● 코로나 정국, 문화와 함께 재도약

“한국인이여 조금만 더 버티고 힘을 냅시다!” 최근 전세계가 앓고 있는 covid19 사태가 진정되면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삶의 방식과 의식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각 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현재 표면적으로 최고의 관심과 중심 대상은 당연 위생관리와 의료 시스템 분야로 각국에서는 많은 노력과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적용할 조짐이다.

위 분야를 필두로 사회 전 분야에서는 자성과 함께 앞으로의 삶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예측 불가능의 사태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 불안 심리를 모면하는 방법으로 ‘어쩌면 나는 예외일 꺼야’라는 회피심리는 허망한 하나의 대처법이 될 수도 있다.

이번 병고의 사태 초기에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병마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유럽과 국제사회 시선을 우리는 모두 같이 목도했다. 빠른 전염과 확산은 의료 후진국형이며, 나와는 별개의 문제로 마치 남의 일을 보는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이번 사태의 상황은 초기와 많이 달라져있다. 선진국의 대명사인 유럽과 미국의 확산은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현재 그 추세가 줄어들고 있는 한국의 체계적인 의료 대처법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국제사회는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러한 전세계적 고통의 사태 안에서 국제적 신뢰감이 만들어진 것은 어쩌면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이미 지난 정부에서부터 의료대처에 대한 준비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결과라 할 것이다.

한국은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어 어려움이 많았다. 하여, 새마을운동, 민방위훈련 등의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온 국가요 민족이다. 이번 사태를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잘 이겨나가는 것에는 우리 특유의 협동자세가 몸에 배어있는 민족이기에 가능한 것은 역사적인 것을 보더라도 사실이다.

외세의 침입과 속박이 있을 때면 백성과 민중들이 의연히 일어나 의병과 독립군이 되었으며 나라를 지켜 내었던 민족이 아니던가.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국제 사회에서는 한국의 의료체계 및 방역 체계를 필두로 다른 분야까지 호혜적인 교류와 경제활동이 예상된다. 이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시선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귀로만 듣지 않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내 이웃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5,000천년 유구한 문화민족, 한국인이여 조금만 더 버티고 힘을 냅시다!” 라고.

▲ 뉴욕타임스퀘어에 버금가는 서울아트스퀘어가 세계문화도시로의 신선한 도전에 출사표를 던지다.

● 이제 한류는 ‘백신’으로서 응답한다.

세계가 병마 사태와 싸우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세계인은 문화와 예술을 찾는다. 왜일까, 그것은 문화는 현재를 통해 나와 사회를 성장시켜 키워가는 밑거름이요, 예술은 그러한 밑거름을 통해 피어날 그리고 바라볼 하나의 꽃이기 때문은 아닐까. 이러한 세계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속에 한류는 식지 않고 우리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아픔의 시기에 한국의 한류는 세계인의 위로가 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비타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생충’과 ‘BTS’에 대한 열광은 식을 줄 모른다. 참으로 奇하고, 気한 현상이다.

할리우드의 영화계에 아시아요 한국 태생의 ‘기생충’은 새로운 바이러스다. 아트 바이러스. 가능성과 도전은 결실과 열매가 있다고 하는 희망과 메시지를 담은 바이러스다. 봉준호의 ‘기생충’ 성공신화는 자본력을 통한 블록버스터 시장의 높은 장벽도 예술성이 좋으면 얼마든지 넘을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만들었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쾌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영화인과 예술계는 예술과 문화산업을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게 했다. ‘BTS’의 신화 또한 ‘기생충’과 다를 바 없이 세계인의 가슴을 열광으로 녹여 삶의 재충전과 생기를 만들고 있어 과히 ’한류의 힘’이 얼마나 奇하고, 気한 현상인지 실감하게 한다.

세계가 ‘바이러스’로 지쳐갈 때 한국은 기찬 문화예술을 통해 세계인의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고 있다. 한국은 역사를 통해 타민족을 침범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평화의 민족이다. 이제 세계가 하나 되어 다원주의적 가치 아래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려는 화합의 시대, 다문화의 시대가 열렸다.

문화민족으로서 한국은 준비된 민족이다. 그리고 이제 세계인을 위로하고 평화를 위해 손 내밀어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류는 ‘백신’으로서 말한다. “세계인이여 조금 더 활기와 힘을 냅시다!”로.

● 서울 문화도시 ‘전광판에 미술작품’

영화계와 음악계가 국제활동을 통해 한국문화가 세계문화로서의 한국적 위상 만들기를 전 방위적으로 진행하는 동안 미술계에서도 서울을 국제 도시화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는 ‘서울아트스퀘어’를 구성하여 서울의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미술작품을 영상으로 송출한다. 이번 영상 예술제는 국제도시 서울의 도심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꽃피워 지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예술을 통한 도시 디자인프로젝트의 하나다.

그 의미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서의 도시이며 그 속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을 소개하여 한국의 예술가들을 국제도시 서울의 도심 정경과 함께 대형 전광판에서 보여주기 위함이다.

또한 수도 서울 시민들에게는 문화창조 시대를 맞아 문화적 정서를 제공하여 자칫 산업과 경쟁적 구조의 사회에서 정서적으로 메마르지 않는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선보이는 것이다.

영상 예술제의 진행방법은 서울 주요 도심지인 서울역, 홍대역, 서울대입구역의 초대형 전광판에 작가들의 작품이미지 영상을 송출하여 도시민들에게는 찾아가는 예술문화시간을 제공하며, 작가들에게는 영상 개인전과 퀼리티 높은 작품 홍보방식을 제공하여 작가 브랜딩 상승 작업과 함께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영상포토폴리오 작업 참여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참여작가는 ‘2020 상해국제아트페어’의 ‘선 판매 온라인 갤러리’에 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서울아트스퀘어 명예의 전당에 명부가 올라간다. 여기에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작가들에게 제공되는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 정회원과 ADAGP국제글로벌 추급권에 대해 등재될 수 있도록 영상제작 작가들도 도움과 협조를 제공받게 된다.

뉴욕타임스퀘어에는 하루 38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몰려든다. 타임스퀘어 광장의 수많은 전광판에는 지금 가장 핫한 이슈와 패션, 광고, 상품들이 눈이 돌아갈 정도로 번쩍거린다. 그 속에는 시대 문화의 아이콘들이 모두 모여 하나의 하모니적 문화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타임스퀘어 광장을 중심으로 패션을 아는 멋쟁이들과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한국에는 그동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세계문화의 중심이 될꺼’라는 큰 포부와 희망이 있어왔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한국의 서울이 국제도시 서울이라는 명분을 입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미적 자태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 행사 주최에서는 문화기술과 미술적 방식으로 서울을 도시 디자인하고, 서울이 문화도시로서의 면모에 일조를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주최 측은 캐치플레이로 ‘뉴욕타임스퀘어_ 서울아트스퀘어로 답하다’를 채택하고 있다. 이제 본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은 칼라가 있는 국제문화도시를 꿈꾼다’

● 프로필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경상대학교 철학박사
사)한국예술작가협회 부이사장
HMA국제위원, 세계 ICPIC 회원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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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4 [06:14]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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