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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12.01 [00:51]
‘사마르칸트 국제음악축제’ 뜻깊은 공연!
<특별 연재> ‘박행주’ 천상의 목소리! ‘가장 아름다운 악기’(30)
 
박행주 /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 회장

먼 옛날부터 다양한 재료로 악기제작

 

▲ 박행주 /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 회장        

흔히들 인간의 목소리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의 목소리만으로는 소리 낼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보다 폭넓은 음역과 다양한 음색을 내기 위해 인간은 먼 옛날부터 다양한 재료로 악기를 만들었다.

 

원시시대부터 동물의 가죽을 이용해서 북을 만들기도 하고 새의 뼈를 이용해서 뼈피리를 만들기도 했다.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먹고 난 조개를 손목이나 발목에 끈으로 감아서 춤추며 소리를 내기도 했다. 사냥에 쓰이는 활시위를 튕겨서 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결국 현악기의 시작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셀 수도 없는 수많은 악기로 다양한 연주를 하지만 인간이 궁극적으로 가장 친근하게 느끼는 악기는 결국 인간의 목소리이고 세계의 많은 음악가 중에서 어떤 목소리가 가장 우수한지 겨뤄보는 국제음악축제가 있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과거 실크로드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는 고대도시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악축제가 그것이다. 이 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해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SHARQ TARONALARI’(동방의 소리) 음악제로 개막식 때 항상 대통령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기도 하다.

 

▲ 국제음악축제가 치러지는 레기스탄 광장(이 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해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SHARQ TARONALARI’(동방의 소리) 음악제로 개막식 때 항상 대통령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기도 하다.) 

 

 

▲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하는 필자(이 음악축제 기간에 함께 치러지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20118월 이 축제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애초에는 이 음악축제 기간에 함께 치러지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 그런데 당시 참가예정이었던 한국팀 연주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가를 못 하고 다른 팀이 참가하게 되면서 필자가 장구 반주를 하는 역할로 경연대회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민요로 참가한 전문가는 함께 온 연주자가 피리나 태평소를 연주하는데 장단을 쳐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필자에게 부탁하면서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었다. 필자로서는 학술세미나 이외에도 그런 국제적인 무대에 설 좋은 기회였다.

 

공연에는 보통 50여 개국에서 한 팀씩 참여하는데 우선은 수도인 타슈켄트에 도착해서 이틀 정도 호텔에 머문 다음 참가팀이 모두 도착하면 행사지인 사마르칸트로 함께 이동했다.

 

연주자들은 다 함께 기차로 이동했는데 기차는 거대한 움직이는 음악회가 만들어졌다. 여러 나라 연주자들이 함께 있는 기차에서는 연주자들이 즉흥적으로 악기를 연주했고 거의 모든 연주자가 동참하면서 나라를 초월한 흥겨운 연주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수백 명의 연주자가 사마르칸트역에서 내려 호텔로 이동할 때에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시내 도로를 경찰들이 통제하고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수 십 대의 버스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호텔에 도착한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하게 행사를 준비하는지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다.

 

▲ 심사위원과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학자들이 지내는 레기스탄 플라자 호텔(시내 도로를 경찰들이 통제하고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수 십 대의 버스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호텔에 도착한 것이다.)

 

실크로드 요충지 사마르칸트음악축제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도시로 옛날 실크로드가 지나가던 중요한 길목이다. 3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지만, 요충지이다 보니 역사적으로 수많은 침략을 당하다 14세기에는 티무르제국의 수도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발달하게 된 곳이 레기스탄(Registan) 중앙 광장으로 수많은 상인들이 모여 교역을 했고 사원이 만들어져서 유적지로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개막식과 폐막식을 포함해서 6일 동안 50여 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음악축제가 개최되었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무척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개막식 때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관했는데 연주자나 관객은 삼엄한 세 차례의 보안검색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고 혹시라도 여권을 가지고 오지 않은 연주자는 그날 입장을 할 수 없었다.

 

목소리를 주제로 한 국제음악축제였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주로 전통음악을 노래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필자는 우리나라 소리꾼이 아리랑을 모아서 민요를 부를 때 장구 반주를 했다. 다행히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필자가 처음 참가했던 2011년에 대상을 수상했다.

 

▲ 레기스탄 광장에서 한국팀이 경연에 참여하는 모습(목소리를 주제로 한 국제음악축제였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주로 전통음악을 노래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 한국팀 경연 당시 장구 반주를 하는 필자(필자는 우리나라 소리꾼이 아리랑을 모아서 민요를 부를 때 장구 반주를 했다.) 

 

 

대상(그랑프리) 상장(다행히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필자가 처음 참가했던 2011년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팀은 참가할 때마다 입상권에 들었고 그때마다 받은 상금은 그 지역의 빈곤계층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를 했다. 그 해에도 1,000만 원이 넘는 거액을 같은 방법으로 기부를 했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 시간에 매일 4시간 정도의 경연이 이루어졌고 낮에는 학술발표회를 하거나 시내 유적지 관광의 기회가 주어졌다. 필자도 발표하고 나서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사마르칸트의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유적을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흥미로운 것들도 볼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아궁이였다. 온돌문화였던 우리는 아궁이가 전통가옥에서 불을 지피고 온기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 왔다. 중국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아궁이의 모습을 중앙아시아에서 보게 된 것이다.

 

또 하나는 주사위였다. 주사위가 어디에선가 전해져 왔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사마르칸트 역사박물관에서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보니 과거에 그곳에서도 주사위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우리나라와 유사한 모양의 아궁이(그러다가 흥미로운 것들도 볼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아궁이였다.)  

 

 

▲  나무로 만들어진 주사위(주사위가 어디에선가 전해져 왔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사마르칸트 역사박물관에서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보니 과거에 그곳에서도 주사위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건물에 입혀져 있는 단청(마치 우리나라 사찰에 있는 단청과 비슷한 문양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림 모양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전통적인 단청에 쓰이는 색깔은 비슷하게 느껴졌다.)

 

특이한 것 중의 하나는 건축물에 꾸며져 있던 문양들이었다. 마치 우리나라 사찰에 있는 단청과 비슷한 문양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림 모양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전통적인 단청에 쓰이는 색깔은 비슷하게 느껴졌다.

 

한편 시장에 갔을 때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수수비와 똑같이 생긴 빗자루를 보고 또 한 번 놀라기도 했다. 아궁이, 주사위, 단청, 수수비 등만 보더라도 수백 년 전 과거에도 매우 먼 거리인 중앙아시아와의 교류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가들, 그리고 특이한 사연

 

1997년 첫 국제음악축제를 개최했고 격년제로 치른 행사는 2011년이 8회째가 되는 해였다. 경연대회를 관람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세계의 수많은 전통적인 노래와 함께 연주의 반주로 쓰였던 많은 악기였다. 바이올린, 기타, 플루트와 같이 많이 알려진 악기들보다 난생처음 보는 악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경연 중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사원건축물(경연대회를 관람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세계의 수많은 전통적인 노래와 함께 연주의 반주로 쓰였던 많은 악기였다.)  

 

유럽의 어떤 나라 연주자는 바이올린을 가슴 위쪽에 대고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이올린은 연주용 악기였는데 서양 어느 지역의 전통음악에서는 마치 기타처럼 연주와 함께 노래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가했던 연주팀 중에는 아프가니스탄 연주자들이 있었는데 그 나라는 연주력이 매우 우수했지만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음악축제의 성격으로는 그런 경우에 상을 받기 힘들었는데 의외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나중에 들은 내용이었는데 그 나라 음악가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참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수상을 하지 못하고 귀국하면 교도소에 가거나 더 심한 처벌을 받게 되어서 심사위원들이 그런 사정을 알고 부득이하게 몇 년 전부터 이런 상을 주어 왔다는 것이었다.

 

다른 나라 연주자들의 노래를 듣다가 가장 놀란 것은 우리가 거의 알지 못했던 중앙아시아 지역의 노래였다.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같이 스탄이 뒤에 붙는 나라들이 주로 이 지역에 속해 있었다.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도 그중 한 나라였는데 여기에서 온 가수의 노랫소리는 군계일학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가히 압도적이었다. 보통 자기 목소리의 한계를 벗어나는 고음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가성’(假聲)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나라의 전통가수는 가성을 내야 할 음역에서 한참을 더 올라가도 가성을 내지 않고 진성’(眞聲)을 내고 있었다. 그렇게 고음을 내는데도 듣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힘든 목소리가 아니라 정말 맑고 힘찬 소리를 내고 있었다.

 

경연대회에 참가해 온 그 나라의 전통가수는 가수가 바뀌어도 그런 비슷한 소리를 내 왔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이나 2등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해왔다고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무감’(mugham)이라고 하는 전통음악이었는데 필자로서는 서양의 성악과는 또 다른 차원의 멋진 음악을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두 번 더 참가한 경연대회와 학술세미나

 

그로부터 2년이 지나서 또 한 번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에도 역시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를 했고 당시 참가하게 되는 가야금병창팀의 장구 반주도 하게 되었다. 한국팀이 그 이전에는 판소리나 민요로 참가하다가 처음으로 가야금병창으로 공연을 하면서 현지 전문가나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가야금병창연주에서 반주하는 필자(그때에도 역시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를 했고 당시 참가하게 되는 가야금병창팀의 장구 반주도 하게 되었다.)  

 

여러 명이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민요를 부르는 것이 매우 특이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심사위원들한테도 호평을 받았지만 2011년에 이미 대상을 받은 나라에는 이어서 똑같은 대상을 주지 않는 관례가 있어 그 아래 단계의 상을 받았다. 다른 나라 연주자들의 우수한 실력을 직접 봤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들은 수상했다는 것만으로도 모두 만족해 했다.

 

다른 나라 연주자들도 국제적인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과 참가해서 다른 우수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볼 수 있어서 수상을 못 하더라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관광으로는 가기 어려운 고대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좋아했다.

 

▲ 수상을 하는 한국 병창팀(심사위원들한테도 호평을 받았지만 2011년에 이미 대상을 받은 나라에는 이어서 똑같은 대상을 주지 않는 관례가 있어 그 아래 단계의 상을 받았다.)  

 

 

▲ 2013년 당시 경연대회에 참가했던 국가의 공연순서(다른 나라 연주자들도 국제적인 축제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과 참가해서 다른 우수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볼 수 있어서 수상을 못 하더라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연주자들이 이동할 때 기차에서 흥겨움을 발산했지만, 연주자들만 숙식하는 호텔은 밤이 되면 매일 또 다른 축제가 이어졌다. 언어가 통하지 않고 악기도 달랐지만, 호텔의 다수가 모일 수 있는 공간에서 많은 연주자가 모여 즉흥적인 연주를 했다. 누가 기획하지도 않았고 함께 연습하지도 않았지만 멋진 연주를 볼 수 있어서 경험이었고 필자도 장구 독주를 해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전후로는 사마르칸트 근교의 지역에 찾아가서 야외공연을 하는 날도 하루 있었다. 많은 현지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고 나서는 그 지역 유지들이 제공하는 만찬에 초대되어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고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직접 볼 수가 있었던 것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

 

2015년에는 필자가 세계의 많은 연주자의 연주를 좀 더 집중해서 보기 위해서 연주자의 역할은 하지 않고 학술세미나 발표자로만 참가하였다. 덕분에 개막식, 폐막식은 물론 나흘 동안 매일 진행된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었다.

 

 

▲ 심사위원을 맡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국민가수와 함께 촬영한 필자(2015년에는 필자가 세계의 많은 연주자의 연주를 좀 더 집중해서 보기 위해서 연주자의 역할은 하지 않고 학술세미나 발표자로만 참가하였다.)

 

 

독특한 볶음밥 그리고 멋진 전경의 톈산

 

두 번째로 갔던 2013년에는 한국팀을 특별히 찾아온 그 지역의 교수님이 있었다. 한국말을 조금은 할 줄 알았는데 통역을 통해 정확히 알아보니 그 교수는 15년 전쯤에 우리나라의 안산지역에 노동자로 왔었다는 것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게 되었고 그 후 본국으로 돌아가 공부를 더 해서 교수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경험 때문에 한국 사람을 보니 반가웠다면서 자신이 한국팀 관계자들에게 식사를 한 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사마르칸트에서 유명한 것은 샤실릭’(Shasilik)이라는 양고기꼬치 요리였다. 갓 구운 빵과 소스를 뿌려 먹는 샤실릭은 지금도 군침을 돌게 할 만큼 맛있는 음식이었다. 수님 덕분에 샤실릭을 맛있게 먹고 기름밥이라는 것도 먹게 되었다.

 

▲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명한 샤실릭’(갓 구운 빵과 소스를 뿌려 먹는 샤실릭은 지금도 군침을 돌게 할 만큼 맛있는 음식이었다.)  

 

 

▲ 기름밥을 요리하고 있는 요리사(처음 보았던 기름밥은 커다란 솥 안에다가 목화 기름과 고추, 쌀을 넣고 계속 저어서 익히는 독특한 볶음밥이었다.)   

 

처음 보았던 기름밥은 커다란 솥 안에다가 목화 기름과 고추, 쌀을 넣고 계속 저어서 익히는 독특한 볶음밥이었다. 기름에 볶아서 많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났다.<사진16>

 

우즈베키스탄을 세 번 방문하는 동안 수도인 타슈켄트에 도착하고 나서 3일째 되는 날 사마르칸트로 이동했다. 그래서 한국팀은 이틀째 날에 수도에서 가까운 톈산산맥을 관람하며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었다.

 

톈산산맥은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 네 나라를 걸쳐 뻗어 있었고 그중에 친간산을 관람하였다. 친간산 중간에는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물을 댐으로 막아서 만든 거대한 호수가 있었고 수상 보트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 친간산 호수 옆의 필자(친간산 중간에는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물을 댐으로 막아서 만든 거대한 호수가 있었고 수상 보트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 한국팀 일행이 지낸 톈산산맥 부근의 별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필자(친간산을 바라보며 풀장에서 수영하고 샤실릭을 먹으며 이국에서의 멋진 정취를 맛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 갔던 2011년도에는 한국 교민의 지인 소유인 넓은 별장에 초대받은 날도 있었다. 친간산을 바라보며 풀장에서 수영하고 샤실릭을 먹으며 이국에서의 멋진 정취를 맛볼 수 있었다.

   

과거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에서의 연주와 학술세미나, 타슈켄트 근교의 멋지고 웅장한 톈산산맥을 볼 수 있어서 아직도 좋은 추억거리로 남는다. 풍물단원들의 해외공연을 인솔하면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좋은 경험을 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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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8 [23:49]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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