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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의회(의장박규배)가 한나라당의 호남예산 삭감문건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브레이크뉴스 | 진도군의회 (의장 박규배)는 최근 한나라당이 2005년도 예산안심의과정에서 작성 배포한 비밀문건「호남지역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영남지역 예산은 증액시키라는 지역 차별적 예산심의지침」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영호남 화합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지역감정 논란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한나라당에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한나라당은 호남민심을 달래기 위하여 기회 있을때마다 호남발전을 위해서라면 발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해놓고 호남지역개발사업에 대해서 「정부의 대표적 선심성 사업」「대표적 정책실패 국민혈세 낭비사업」이라고 들먹이며 예산을 삭감하려는 한나라당의 처사를 비난했다. 한나라당의 이러한 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크게 저해하는 비상식적 행위로 영호남 화합은 커녕 분열을 초래한 구시대적 발상에 대하여 즉시 사과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의 대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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