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세계 호남향우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2022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호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한인사회와 고향을 위해 다른 누구보다도 진심인 재외 호남인의 마음을 항상 기억한다”며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곳에 적극 손을 내밀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향우회원들은 전북을 비롯 전남, 광주를 순회 각자의 고향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랜만에 고향의 정취를 만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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