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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2.05 [02:04]
제1회 한국디지털문학상 ‘영예의 수상자’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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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나이 무관 총279명 응모 수상작 17

 

금상 조남숙의 강풍이 나무 사이를 지나다

 

외국인 특별상! ‘미얀마 대학생 케이뙤아웅

 

 

▲ 금상 조남숙의 강풍이 나무 사이를 지나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114일 제1회 한국디지털문학상 수상작 17편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예심을 통과한 41편의 주옥같은 글을 배연국(문학상 운영위원장), 최원현(수필분과위원장), 김종회(회장, 황순원문학촌 촌장) 8명이 최종 심사했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지난 8월 디지털시대를 맞아 문학의 대중화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한국디지털문학상을 제정해 공모했다. 국경이나 나이 제한 없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미얀마 학생 3명을 비롯해 총 279명이 응모했다.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영예의 금상은 조남숙(62·)강풍이 나무 사이로 지나다가 선정됐다.

 

은상은 김태헌(64·)여행의 이유와 양지영(60·)디지털 세상 속 여행이 각각 선정됐고, 동상에는 류미월(61·)쿠바 코히마르에서 새 노트를 펼치다’, 김정옥(71·)바단지린의 추억’, 김경림(66·)‘7환의 여행이 뽑혔다.

 

또 박지유(17·), 박기준(62·), 조재천(61·), 박지유(17·), 오태동(66·), 오소후(74·) 5명이 장려상을

 

이주현(26·), 박경은(51·), 이일장(72·), 보경(42·), 이보오안(39·) 5명이 특별상을

 

▲  외국인 특별상 미얀마의 케이뙤아웅

 

미얀마의 만달레이 야다나본 대학교 1학년인 케이뙤아웅(19·)이 외국인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를 안은 강풍이 나무 사이로 지나다는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을 홀로 걸으면서 느낀 단상을 삶의 이야기로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꼴짜기의 너른 바위를 보니 이 바위를 스쳐 간 바람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힘찬 바람이 낙엽을 바위에 놓고는 유령처럼 사라졌다. 어느 사이, 강풍이 나무 사이를 지나 오솔길을 뚫고 골짜기로 가버렸다. 골을 따라 바람을 날려 보내며 나도 바람과 함께 올라온 길을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글을 읽으면 마치 바위를 친구 삼아 오솔길을 따라 산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신이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란 작품으로 외국인특별상을 수상한 케이뙤아웅은 2012년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처음 접한 뒤 거의 독학으로 한국어를 익혔다고 한다. 그녀는 한국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있는 언어라면서 한국으로 유학을 가서 한국에 온 미얀마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해주는 관광가이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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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04 [14:03]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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