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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9.12 [15:28]
<초점>日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제주에서 긴급 기자회견
 
소정현기자

민생당제주도당과 교직원복지협의회 반대피켓 행진

핵오염수 방류는 대재앙 제주 도민의 생존권 위협

 

▲  일본영사관앞 후쿠시마원전 핵폐기물 해양방출 반대궐기대회 

 

지난 224() 오전 11시 민생당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세계 바다생명을 지키고, 한국 국민의 먹거리를 보장하며,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보호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윤녕 위원장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함으로써 일본 국내외적으로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해양 방류는 일본 뿐 아니라 태평양을 오염시키고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주변국 국민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행위이며 나아가 바다 속 생명체들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간적 반자연적 대재앙이 될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은 노형오거리를 순회하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즉각 철회하라는 반대 피켓 행진을 하면서 도민의 관심을 독려하였다. 이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집회에는 민생당제주도당 당직자와 교직원복지협의회(대표 샤론 리)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집회 이후에는 2차집회와 연이어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 일본영사관 앞에서 성명서 발표후 시내거리행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집회에서 첫 번째 시민 발언자로 나선 제주청년인 고희운 대표는 우리는 일본 정부가 그 결정을 재고하고 오염된 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며,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오염수의 장기적인 저장 또는 보다 세밀한 처리 공정과 같은 많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시민 발언자로 나선 김은혜 목사(교직원복지협의회)이 나라 조국 대한민국과 제주를 사랑하고 전 세계를 지키고자 애국하는 마음으로 뜻이 있는 교직원복지협의회 선교회팀이 제주지역에서 후쿠시마 원전 핵폐기물 방출에 대해 주변국가에 알리고 아름다운 해양환경과 바다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함께 동참하고, 일본의 오만불손함과 미온적인 대처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규탄하였다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양윤녕 위원장은 특히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제주 수산업에서만 연간 4500억의 피해가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제주바다 생명과 제주도민의 생존권은 심각하게 파괴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을 시간은 촌각을 다투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제 국민적 관심사항으로서 수산업 단체와 시민사회 활동가·환경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신속하게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체계적 대응방안을 촉구하였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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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25 [18:05]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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