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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2.25 [14:15]
<인터뷰> 영어 미디어 ‘WalkintoKorea’ 강대훈 대표
 
소정현기자

한국 문화관광산업’ 170여국 대상 발간

영어와 중, 베트남 다국어 서비스 제공

 제휴! 외국인 관광객 해외투자 유치 촉진

 

지역축제 고유 차별화 전략튼튼히 해야

 투자든 관광이든 주요 언어로 사전 홍보를

 유니콘 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 컨설팅

 

 

 워크인투코리아강대훈 대표 

 

워크인트코리아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 산업을 온라인 영문 뉴스로 서비스하고 있는 미디어인데?

 

영어뉴스가 핵심인 워크인투코리아’(walkintokorea)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 산업을 소개하며, 170여 국가를 대상으로 발행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비롯하여 미국, 홍콩, 독일,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케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베트남,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각지에 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9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확산합니다. 국제기구로는 UNWTO(유엔관광기구),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ASPAC(아시아 태평양 각료이사회) 등과 미디어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얻고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 지방 도시, 지자체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글로벌 파트너’(Your Glocal Partner)라는 슬로건과 같이,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입니다.

 

케냐 나이로비 UN 사무국에서  

 

해외에도 명망 있는 필진들이 포진되어, 상호 윈윈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온라인 기반의 워크인투코리아는 한국을 위시하여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 페루, 스리랑카,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의 필자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관점은 한국인에 의해 한국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 관광,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즈 에더 회장,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인터뷰했던 것, 로이터통신과 LA타임스 기자로서 LA 폭동과 9.11테러,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여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강형원 기자의 전시회 보도, 미국의 다국적 패션 기업인 알렉산더 왕과 캘빈 클라인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보그(Vogue)에서도 인기가 높은 애슐린(ASHLYN) 박의 LVMH 어워드 진출을 응원했던 특집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국적 포럼인 온라인 기술무역전시회에 참여한 필자(맨 오른쪽)  

 

국내외 기업들의 진출과 수출입에 맞춤형 컨설팅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영어 미디어를 발행하는 마케터로써 저의 일 가운데 하나는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과 상품과 인물을 찾는 것입니다. 워크인투코리아는 기업의 IR과 투자유치를 위한 Invest Korea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거래 회사인 델타텍코리아(deltatech korea)와 함께 다국적 포럼인 온라인 기술무역전시회’(TEKTiTE:Digital Innovation)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사회 전체적인 마케팅 지능, 마케팅 지수가 높지 않은 국가입니다. 전기차 테슬라와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프로젝트가 완성되기도 전에,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는 홍보를 먼저 시작하고 투자를 유치합니다. 세계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R&D와 동시에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 프로젝트를 완성한 이후에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완성 후의 마케팅은 판매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가 지났음을 깨닫게 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제가 기업과 지자체, 기관에 컨설팅을 하는 것은, 25년 이상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과 해외 마케팅에 분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또한 모든 것을 걸고 고통 받았던 경영자로서, 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등 아니면 이등까지만 살 수 있는 냉혹한 글로벌 생태계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과 선점하는 전략을 코칭합니다. 저의 저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인 살아야 판다는 살아야 팔고, 팔아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과 기업가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대훈 대표가 집필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 살아야 판다

 

이제 코로나 방역이 상당 부문 완화되면서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자치단체들도 축제와 행사에 의욕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도시 축제는 과잉시대입니다. 전국 226개 지자체가 비슷비슷하게 벌이는 수많은 축제를 온전히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고양 꽃박람회는 성공 축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 콘셉트를 축제에 녹여 지속적으로 지역 브랜드에 통합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성공 축제는 보령시에서 개최하는 보령 머드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을 서해 보령 벨트로 끌어 들이는 중요한 기폭제입니다. 이 축제의 성공 요인은 외국인을 유치한 것이었습니다. 토마토를 던지며 광란으로 가는 듯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부뇰 축제처럼, 온몸이 진흙 범벅이 된 채, 여름을 즐기는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놀이가 단번에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디어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면, 인스타같은 SNS에서 트래픽은 폭발합니다.

 

그래서 지역 축제는 지역 고유성의 주제를 제대로 잡고, 전략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축제는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 지역경제, 청년 창업, 도시 브랜드에 기여해야 합니다. 또한 지방 축제는 관이 아닌, 주민과 상권이 주도해야 하며, 지구촌 전체를 보면서 무엇으로 차별화는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최근 OO국제Expo라고 이름을 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름은 국제라고 했지만, 정작 해외 홍보, 글로벌 마케팅, 외국인이 없는 한산한 지방 축제였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와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지방일수록 외국인을 견인하는 글로벌 흡수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프로데 술베르그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함께  

 

세계 주요 여러 도시를 탐방하면서 도시 생태계와 전략을 중점 연구 고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5년 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제조, 무역, 컨설팅 부문의 사업을 했습니다. 농식품에서 화학, 플랜트까지 산업 전반의 제품을 다루고 수출하면서, 도시 정부의 전략과 마케팅이 도시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했습니다.

 

런던, 파리. 뉴욕, 북경, 도쿄, 싱가포르, 두바이 같은 메가시티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브라질 파라나주의 주도인 쿠리치바(Curitiba),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일본의 후쿠오카,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Tallinn)은 자신만의 튼튼한 개념으로 세계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철학과 개념에서 전략이 나오고, 그 전략적 마케팅이 도시 브랜드입니다.

 

도시와 지역도 상품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있으면 살고, 브랜드가 없으면 판촉물도 주어도 받지 않는 싸구려가 됩니다. 이렇게 브랜드력이 없는 도시에는 관광객도, 기업도, 투자도 오지 않습니다.

 

젊은 인재와 투자를 잡는 것은 언제나 매력 있는 도시, 강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여행했던 독일 북부 마인 강에서 알프스산맥까지 이어지는 산간 도시들은 교통이 불편하고, 인구도 얼마 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그곳으로 가고, 머물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도시 파워는 규모에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작은 도시 국가로 인구 38천 명의 모나코가 있는데, 이 나라는 저의 거주지역인 대전시 서구 둔산 2동의 인구 36,523(20221121일 현재)과 엇비슷합니다. 또한 모나코 외에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인구 39,000), 국경이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는 산마리노(San Marino, 인구 33,700)도 주권과 자치를 지탱하는 전략과 마케팅으로 자신의 브랜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기초자치단체인 시, , 구는 자신을 세상에 없는 명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전략을 만들고 치밀하게 일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한국 지자체의 문화, 특산물,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해외 홍보가 빈약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팔리는 것은 해외에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판다면 한국에서 더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지방 도시도, 글로벌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저는 6월에 월간토마토에서 출간하는 도시를 만드는 100편의 세계 여행,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를 브런치스토리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자체도 자신만의 브랜드력으로, 글로벌 인재와 투자가 몰리는 창의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무주 반딧불축제는 생태적 주제를 산간 지역과 조화시켰다.  

 

도시 브랜드 구축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불러 모으는 흡인력이 대단하다. 절대 단기간에 형성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도시 마케팅의 시작은 알리는 것입니다. 탐험가를 제외한 사람은 알지 못하는 곳에 가지 않고, 알지 못하는 곳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알리지 않으면 관광도, 투자도 없습니다.

 

도시 발전의 기초를 설계하는 철학과 개념력, 튼튼한 시대 전략, 지역 고유성을 바탕으로 차별을 만드는 경쟁력은 도시가 브랜드가 되기 위한 주요한 기둥입니다.

 

한국인이 호주에 가면 시드니, 멜버른 정도를 방문하는 것에 그칩니다. 패키지여행 상품도 해안 도시인 골드 코스트’(Gold Coast)까지 가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브리즈번(Brisbane)은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속이 터졌을 겁니다. 2032년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주관도시임에도 도시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리즈번 시는 자신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와 도시 마케팅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Asia Pacific Cities Summit 2019)를 개최했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도시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브리즈번은 2032 올림픽을 통해 도시브랜드가 급상승 할 것이다. source brisbanedevelopment

 

도시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려먼 인류의 과제, 미래에 맞는 가치를 생산해야 합니다. 오늘날 녹색도시, 생태도시, 탈탄소도시, 15분도시, 인권도시,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모두를 위한 도시 등이 이런 개념의 슬로건입니다.

 

도시 생존과 발전에는 반드시 글로벌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도시에는 외국인 관광이 유입되어야 하며, 해외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야 합니다. 유튜브를 찍고 SNS에 올리는 것이 온라인이 아닙니다. 세계인이 세상과 만나는 첫 화면인 검색과 AI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도시 마케팅은 자신이 세계 도시 가운데 스스로 상품이 되기 위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여야 합니다. 알리지 않으면 검색되지 않고, 검색되지 않으면 방문하지 않습니다.

 

창의적이고 강력한 홍보 마케팅 엔진이 필요합니다. 비영어권 국가 도시도 영어로 보도자료를 내야 합니다. 또한 해당 영역에 대한 언어 수단을 갖추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백제문화제면 백제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도시들에게 소식을 전달할 일본어 홍보가 필수입니다. 행사가 있을 때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홍보가 아닙니다. 행사 전에 행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홍보입니다.

 

2022년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왼쪽에서 네 번째가 강대훈 대표 

 

추후 한국의 여러 미디어와 상생 협업으로 국내외 문화관광경제소식의 활성화 복합 비전과 청사진을 선명하게 들려 달라.

 

워크인투코리아는 글로벌 뉴스 배급사인 Global PR NewsWire, 114개 국가 관광 플랫폼인Exploring TourismTravelindex, 그리고 한국생태관광협회 및 한국관광클럽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21년 제19차 세계한상대회 홍보를 수행했으며, 지구촌 5대양 6대주의 750만 세계한인언론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9120여 회원국의 국제청년회의소(JCI)의 아시아태평양대회 및 세계대회도 국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140개국 240,000여 지방정부 및 175개 연합체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UCLG(세계지방정부연합)2022대전 총회 조직위원회 이사로서 봉사했습니다.

 

올해부터 전국의 226개 지자체와 MOU를 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겠습니다. 강의와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 투자유치 사례를 발굴하여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적 개최와 2030 부산 EXPO유치를 응원합니다.

 

프로필

영어미디어 WalkintoKorea 대표이사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문의 대전시 중구 대흥동 452-52, dowsers@naver.com

www.brunch.co.kr/@brunchha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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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8 [14:30]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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