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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2.25 [14:15]
<신년특집> ‘천우신조(天友神助)와 맨발걷기’(제10회)
 
청조포럼 박현문 회장

무지와 오만은 뇌출혈 거듭 발생하게 한 원인

왼발도 질질 끌었고운전 또한 자신 없어져

만성질병 고통에서 벗어나 염증과 통증 치유

혈압을 낮추고, 꿀잠으로 불면증에서 자유로워

천우신조 부여된 덤의 인생열심히 수행할 것

 

대모산에서 비가 오고, 바닥이 얼어 있는 곳에서 시무식행사 중 맨발로 체조하는 광경

 

골프치던 날뇌출혈 발병

 

▲ 청조포럼 박현문 회장 

천우신조(天友神助)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에 나 자신과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하늘과 신의 도움이거나 조상의 음덕이 아니면 과연 가능한 일이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적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하늘에 깊이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랜만에 매우 아끼는 후배들과 20213월말경 춘천에 있는 강촌CC에서 골프를 쳤다. 날씨도 추운데 빗줄기가 굵어 내의까지 젖는데도 아무도 그만두자는 이가 없었다. 골프를 초청한 후배의 골프 샷이 멋지게 날아갔다.

 

예전에도 그의 드라이버 샷이 거리는 많이 났지만 OB가 많았는데, 그날은 방향이 똑바르고 거리도 더 멀리 나갔다. 그래서 아무도 골프를 그만두자는 말을 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전반전이 끝나자, 청주를 반 잔씩 건네줘서 의무적으로 마셨는데, 그것도 탈이 난 한 원인인지도 모른다.

 

후반 첫 홀부터 내 드라이버 샷이 OB가 났다 그리고, 그린에서 걸어가거나 퍼팅할 때 왼발의 균형이 정상이 아닌 듯한 자각증상을 느꼈다. 몸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듯하여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카트를 불러 혼자 먼저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

 

너무 추워서 몸을 따뜻하게 덥혀야겠다는 생각으로 온탕을 찾았으나, 코로나로 탕이 닫혀 있어 부득이 뜨거운 샤워를 머리와 몸에 오랫동안 끼얹었다. 그리고, 옷을 입는데 좌측 다리가 균형을 잡지 못해 두 세번 좌측으로 넘어졌다.

 

옷을 입고 계단을 오르는 중에도 왼쪽으로 넘어지기도 하여 골프장 매니저가 내 후배들을 불렀고, 후배들은 점심식사도 못한 채 엠블란스를 불러 춘천의 한림성심병원으로 나를 데려갔다. 전화받은 지 두 시간도 안 되어 아내와 함께 사위가 운전하여 달려왔다. 아내가 만사를 제껴두고 달려와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코끝이 찡끗해졌다.

 

수익성은 별로 없는데 직원들이 많은 큰 사업체를 두고 무책임하게 먼저 가버린다면 큰일인 것이었다. 항상 아내가 사업을 접고 여행이나 다니자고 했었는데

 

한림성심병원에서 뇌출혈임을 확인하고 지혈제를 주사하여 뇌출혈은 그쳤다. 출혈이 5cc 미만에 그쳐 출혈된 피는 자연흡수 되었고 수술하지 않아도 되었다. 뇌출혈이 5cc가 넘으면 수술이 필요하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될지도 모르는데 천만다행한 일이었다. 대부분의 뇌출혈이나 심장질환 환자들이 자각증상 없이 골든타임을 넘겨서 병원에 갔을 때 사망 또는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거나,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의사가 MRI 사진을 보여주며 열 번 이상 뇌출혈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고 했다. 이완기 혈압이90, 수축기 혈압이 140~150인데도 혈압이 경계선상이라 생각하여 약을 먹지 않고 관리만 잘 하면 된다는 무지와 오만이 뇌출혈을 여러 번 발생하게 한 원인이었다.

 

그러나 역시 뇌출혈은 무서운 증상이었으며,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다.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오후 사무실에 나와서 결재를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려 하니 비록 독수리타법이긴 하나 왼쪽 손가락이 키보드를 제대로 치지 못하였다.

 

왼발도 질질 끌었고, 운전도 자신이 없어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나 왼쪽 손, , 다리, , 어깨, 목 등의 근육이 굳어 경미한 마비 증세와 통증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좌측 다리는 양반다리로 앉을 수가 없으며, 왼팔은 오십견처럼 양복에 집어넣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삼킴 기능에 장애가 있고, 오랫동안 말을 하면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장애 현상을 갖고 있다.

 

▲ 맨발로 땅을 밟으면 땅 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들어와 암, 고혈압, 고혈당 등 만성질병의 원인인 우리 몸속에 쌓인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일거에 중화시킨다.

 

맨발 걷기 전도사자임

 

뇌출혈이 있은 후 나는 더 적극적으로 삶에 임하고 있는지 모른다. 조찬포럼 모임의 회장직은 뇌출혈을 핑계로 계속 미루다 큰 용기를 갖고 맡게 되었다.

 

건강에 관한 연사를 선정하기 위하여 교보문고를 들렀는데, 맨발로 걸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건강을 회복하는 원리에 대한 설명이 명쾌하였고 그 저자는 바로 대학동기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 회장 박동창이어서 포럼 연사로 초청하게 되었다.

 

친구인 박동창 회장은 폴란드에서 은행장을 하던 시기에 업무 스트레스로 간이 극도로 나빠져 치료가 어려웠을 때 2001년 한국의TV에서 방영된 간암 말기 환자가 청계산 맨발걷기로 치유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폴란드의 카바티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치유의 비밀을 깨우쳤다고 한다.

 

친구가 존경스러운 것은 본인이 치유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맨발걷기가 만성질병을 치유하는 근본원리를 파고들어 연구하고, 이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을 만성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되찾고, 염증과 통증을 치유하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땅 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들어와 암, 고혈압, 고혈당 등 만성질병의 원인인 우리 몸속에 쌓인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일거에 중화시킨다.

 

자유전자는 혈액을 묽어지게 하고 혈류의 속도를 빨라지게 하여 혈전을 방지함으로써 심질환, 뇌질환을 예방 치료한다. 그리고 항노화와 젊음 유지에 도움을 주며, 특히 맨발로 걷고 나면 꿀잠을 자게 되어 불면증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고속도로 옆 산책길(길마중길)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1시간 이상씩 맨발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내가 맨발로 걷고 있는 아침1시간 동안 거의 200명 이상의 운동하는 분들을 만나는데, 맨발로 걷는 분들은 평균 20명 수준으로 거의 10%이다.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어떤 사유로 맨발걷기를 시작하였을까 궁금해진다. 맨발걷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십 대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은 혈압이 170이었다. 그런데 맨발걷기 4개월 만에 혈압이 120으로 떨어졌으며 매일 아침 젊음의 에너지를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후배의 부인은 오랜 교사 생활과 은퇴 이후에도 불면증으로 시달렸었는데, 맨발걷기 시작한 날부터 꿀잠을 자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찬포럼의 간사는 부친께서 뇌경색으로 위독하셨는데, 맨발걷기 강연 덕분에 아버님께 맨발걷기를 권유해 드려 증세가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며, 주위에 맨발걷기를 적극 권유하는 전도사가 되었다.

 

나도 만나는 사람마다 맨발로 걸어라책을 선물하거나 유튜브를 메신저로 전하는 등 열렬한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다.

 

뇌출혈 경험과 뇌경색 증세가 있는 나의 경우가 치유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천우신조로 덤으로 살게 된 이상 감사한 마음으로 맨발걷기를 열심히 수행하고자 한다. 맨발걷기를 하는 모든 분과 동행자라는 인식으로 많은 분들이 맨발걷기로 만성질병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해 본다.

 

박현문 프로필

청조포럼 회장, TSA손해사정 대표이사, ) 삼성생명 부사장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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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5 [19:01]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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