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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1.21 [00:40]
"노정권 심판…민주당 조순형 당선"
재보궐 민주당 쾌승, 한나라 '본전승' 열린당 '당연패'
 
김환태논설위원

성북-민주당-국민승리 조순형 당선



7.26재보궐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선거결과는 외형상 송파,부천,마산 3곳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이 1등, 성북을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2등,한명도 당선자를 못낸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의 참패로 보이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1석을 추가한 민주당의 쾌승,원래의 의석을 되찾은 한나라당 본전승,또다시 전패의 전적을 쌓은 열린당의 당연패로 규정지을 수 있다.

따라서 축하를 받아야하고 승리의 기쁨을 자축해야할 정당은 민주당이 될 수 밖에 없다.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준 주인공은 성북을 14개동 주민들과 조순형 당선자다.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50%를 상회하고 한나라당 최수영후보가 10여년 동안 표밭갈이를 하는등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성북을 지역구민들은 2만1천149표를 얻은 한나라당 최수영후보보다 2천233표가 많은 2만3천382표를 민주당 조순형후보에게 던짐으로써 조순형후보와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다.

이번 성북을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내내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이시대의 참정치인이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조순형후보의 출마로 성북을이 대한민국 정치중심지로 부상할만큼 국민적 관심을 끌었었다. 조순형후보의 당락이 노무현정권 재심판,탄핵의 정당성과 향후 정치지형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순형후보가 갖는 정치적 상징성과 무게에 총체적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참정치인 조순형을 통해 분출하였다.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전개되면서 성북을은 조순형후보를 지원하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국민중심당 이인제의원,홍사덕 전의원등 개혁보수 진영의 다국적군이 조순형후보 지원에 뛰어들기에 이르렀다.

이와 달리 조순형후보 당선을 저지하려는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정략적 선거전,정당지지도 수성을 통해 재보선 전승을 거두려는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 대선 유력주자가 중심이 된 경쟁적 선거지원,수도권 거점확보를 통해 지역정당을 탈피하려는 민주당의 총력전이 불을 뿜으면서 격전지화하였다.

성북을 유권자들은 이처럼 혈전을 방불케하는 격전장 한가운데 서 있으면서도 흔들림없는 높은 정치의식 수준을 발휘,실종된 정치를 되살리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조순형후보와 같은 참정치인이 정치일선에 나서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올바른 구국적 선택으로 살아있는 민심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승자는 조순형후보를 선택한 성북구민들이다.이러한 성북구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누리게 된 승리의 주인공 조순형 당선자는 부친 유석 조병옥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25년 정치인생을 소신과 원칙,청렴강직,양심에 입각한 도덕정치로 초지일관함으로써 자신을 스스로 이시대의 참정치인의 표상으로 만들어 국민적 지지와 성원,지역구민의 신임을 이끌어 냈다는 점,또한 조순형 당선자를 당 후보로 공천하여 다국적군과 연합,당 차원의 총력지원으로 조순형후보의 2%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당선시킨 민주당과 당원,지지자,그리고 지지정당 관계없이 조순형 당선자를 구국적 정치지도자로 아낌없이 지지,성원해준 국민들도 승자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결과적으로 조순형 후보의 당선은 성북구민과 정치인 조순형,당선자를 배출한 민주당,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순형 당선의 정치적 의미

조순형 후보의 당선은 궐위된 국회의원 한명을 새로 뽑았다는 단순한 정치행사의 의미를 뛰어넘는 정치적 대사건이다.앞서 언급한바처럼 참정치인의 표상,조순형 당선자의 현실정치 재등장은 국민에게 절망을 안겨주고 있는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일대 쇄신을 통한 정치발전을 이끌어내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5.31지방선거에 이어 오만과 독선,무능과 실정으로 국정을 파탄시킨 노무현정권을 재심판함으로써 탄핵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한편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으로 치명적 타격을 입혀 레임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방선거 대참패는 물론 재보궐선거 전패로 인한 열린우리당의 무력증이 심화되면서 생존차원의 통합론,즉 민주평화개혁세력 연합론등 정계 개편론이 부상함으로써 당청갈등,당내계파간 대립등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경우 3곳 승리라는 본전승 의미보다는 도로 민정당회귀,수해골프등 민심이반 오만방탕 처신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끼쳐'반노비한'연합전선으로 맞선 민주당 조순형후보에게 패함으로써 우익보수 진영의 분열,비한나라 전선 구축에 따른 정국운영,대선전략 재조정,환골탈태 통한 당 혁신,대권주자를 중심으로한 계파간 갈등해소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최대의 승자가 된 민주당은 수도권에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대안세력,수권정당,전국정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고건 전 총리, 열린우리당을 상대로 중심에 서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

또한 당내부 결속효과와 과정이야 어떻든 조순형후보 당선을 한화갑대표 지도력으로 연결지어 현 공동대표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대법원 판결로 한대표가 대표직을 상실할 경우 조순형 당선자 중심으로 비주류가 결집,집단지도체제로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주류와 비주류간 당체제와 당권을 둘러싼 내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조순형후보의 당선은 민주당의 주도권을 강화사켜 주고 소신과 원칙주의자  조순형 당선자의 등장으로 고건 전 총리주도의 '희망한국국민연대'결성과 유지,고건 중심 정계개편 추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각 정파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이해득실이 따르겠지만 국가적 차원으로 보면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국정을 바로잡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민주당의 승리야말로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발전,국가위기 극복위한 계기로 승화시켜야 

조순형 후보의 당선은 성공적 국정운영, 민생경제 안정과 동떨어진 노무현식 나홀로 오만,독선정치에 대한 엄혹한 국민적 심판이란 점에서 노무현 정권은 민심을 무시한 정책과 제도의 정치를 더 이상 합리화할 수 없게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 아마추어적 포퓰리즘 코드정치에서 벗어나 화합과 통합,민생안정,국가안보 수호정치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 또한 노무현 정권의 무능,실정으로 인한 거저먹기식 5.31지방선거 압승과 50%대의 거품 정당지지도에 도취,수해골프,지역감정 자극 망언, 음주가무, 부적절휴가등 오만 방탕 자살골을 연발,국민으로 부터 정치적 경고를 받았다는 점에서 구태적 당운영 혁신을 통한 당 기강확립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한 정권창출의 꿈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조순형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은 정계개편,국회교섭단체구성 등 일정부분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인작전식 선거운동을 통해 그동안 첨예한 대립,갈등관계를 유지해오던 주류와 비주류가 참여하는 지도체제개편등 당 운영 전반에 걸쳐 당원과 지지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통해 당이 명실상부한 수권,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승리가 열린당과 한나라당으로 분산되었던 수도권 호남출신과 전통적 지지자들의 회귀에 힘입은바 크다는 점을 고려,이들의 지속적인 회귀,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조순형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지역민과 국민에게 약속한 바대로 잘못된 정치,위기에 빠진 나라를 바로잡고 대한민국 정체성,역사적 정통성,국가안보수호를 위해 신명을 다바쳐 헌신하는 정치력을 보여야 할 것이다.또한 성북지역 뉴타운개발등 성북지역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국민과 성북구민들이 "정말 조순형 잘 뽑았다"고 자긍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조순형을 뽑아준 성북구민들 또한 조순형 당선자가 정치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채찍질과 지지,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주문하고 싶다.
 
다시 한번 조순형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선거 결과가 한국 민주주의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광된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선자와 소속정당은 물론 제정파,정부,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슬기를 발휘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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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27 [09:41]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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