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광고
광고
정치·사회경제·IT여성·교육농수·환경월드·과학문화·관광북한·종교의료·식품연예·스포츠피플·칼럼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全北   全國   WAM特約   영문   GALLERY   양극화   인터뷰   의회   미디어   캠퍼스 재테크   신상품   동영상   수필  
편집  2018.10.22 [16:02]
EBS 수능방송 파문 '정여립' 모반인가 음해인가
무려 1천여명 황천길…역모 결정적 근거 제시 못해
 
소정현기자
광고

조선시대 전주(全州)출신 정여립은 1546(명종 1년)∼1589(선조 22년) 개혁 사상의 기치를 걸고 활동한 대사상가였다. 자(字)는 인백(仁伯)이며, 동래 정씨 첨정 희증(希曾)의 아들이다.

최근 '정여립'의 역사적 재조명이 활달한 가운데 ebs 수능방송에서 "정여립 이 사람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서인을 배신하고 동인으로 갔고 거기서 아부와 권력을 누리고…선조로부터 관직을 박탈당하자 고향에 가서 '대동계' 쉽게 말해 '깡패 무리'를 만든거야. 군사를 세력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반란을 일으킨 인물"이라며 맹렬히 혹평을 가하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수십만명 학생들이 청취하고 있을 것이 뻔한데도 '실록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며 중립을 일탈한 처사는 납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거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정여립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통솔력이 있고 두뇌가 명석한 15세 때 익산군수인 아버지 일을 대신하여 처리할 때에는 아전들이 군수보다 더 쩔쩔맸다고 한다. 선조 2년 식년 문과 을과에 두 번째로 급제한 정여립은 서인 계열인 이이와 성혼의 문하에서 각별한 후원과 촉망을 받았다.

그러나 이이 사후(死後) 서인과 결별한 정여립에 칼을 갈고 있던 동인 세력의 집요한 '상소 모함'의 덧에 걸려 관직을 포기하고 낙향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여전히 동인 사이에는 인망과 영향력이 있어 감사나 수령이 다투어 그를 찾아 인사했다 전해진다.

여립이 진안 죽도 천반산에서 조직한 대동계는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되었으나 오히려 이 조직을 규합하여 역모를 꾀하려 했다는 음모에 정여립은 자살의 길을 건넜다.

당시 저승사자에 끌려간 숫자만 해도 무려 천여 명에 달하였다.(기축옥사) 눈이 아파 눈물을 보여도, 임지를 옮기면서 정든 여인을 그리워하여 보인 눈물도 정여립 때문이라 하여 능지처참된 관리가 있었으니…. 정인겸은 정여립과는 무려 14촌간이었는데도 무덤이 파헤쳐지고 유골이 바람에 날려 흩어졌으며 비석도 두동강 났다.

그가 모반을 꾀했다는 단편들은 극히 추상적이고 모호할 뿐이어서 현재로선 신빙성을 상당히 상실하였다 할 것이다. 역모 입증의 문서는 단 한편도 발견치 못했으며, 모반군 주축으로 간주된 대동계 멤버들은 1587년 왜선 18척이 전라도 손죽도에 침범했을 때 이를 격퇴까지 했다.

더욱 납득되지 않는 것은 정여립은 죽도를 자주 찾아 '죽도 선생'이라 불렸는데도 왜 그가 피신처로 죽도를 택했을까 하는 점이다. 불평등과 차별의 세상을 뜯어고치고자 온몸으로 현실에 부딪쳤던 정여립! 우리 시대 사가들에 의해 불편 부당하게 응당 재조명되어야 한다.

 

광고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구글+ 구글+
기사입력: 2004/08/31 [19:57]  최종편집: ⓒ womansense.org
 
해피우먼 전북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tl=en&u=http%3A%2F%2Fwomansense.org&sandbox=1
해피우먼 전북 일어 - jptrans.naver.net/webtrans.php/korean/womansense.org/
해피우먼 전북 중어(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http%3A%2F%2Fiwomansense.com%2F&sandbox=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倫理규정’-저작권 약관정론직필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기사검색
로고 월드비전21 全北取材本部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411-5,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44, 발행인 소정현, 편집인 소정현, 해피우먼 청소년보호책임자 소정현 등록일자 2010.04.08, TEL 010-2871-2469, 063-276-2469, FAX (0505)116-8642
Copyrightⓒwomansense.org, 2010 All right reserved. Contact oilgas@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